최근 LA 다저스의 스타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절친이자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절도·불법 도박 혐의를 받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통수'맞은 오타니, 통역사 절친 도박에 빠져.. 오타니 돈 약 60억 원 훔쳐
투데이플로우
그의 오랜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된 것이다. LA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잇페이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잇페이의 불법 도박 사실은 오렌지 카운티 거주 중인 불법 도박 업자 매튜 보이어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보이어의 불법 도박 네트워크를 추적하던 중오타니의 이름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오타니 측 변호인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잇페이는 스포츠 베팅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도박 중독은 축구, NFL, NBA 등 여러 스포츠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야구(MLB)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선수와 팀 직원이 야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 베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타니는 이 사건을 알고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잇페이는 오타니가 MLB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그의 통역사로 활동해왔으며,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그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잇페이의 해고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서울시리즈 경기가 끝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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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MLB 선수들의 자금 관리와 통역사 및 관계자들과의 신뢰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이 거액을 벌고 있는 만큼, 주변 인물들의 유혹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이는 스포츠계에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타니는 새로운 통역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의 통역사는 단순한 언어 번역자가 아니라 선수의 심리적 지지자이자 매니저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존재다. 이번 사건은 오타니 개인뿐 아니라 MLB 전체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응과 변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페이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 실수가 아니라, 선수와 그의 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사건이 MLB 내에서 선수들의 사생활 관리와 관련된 규정 강화로 이어질지, 스포츠계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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