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혁수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오택에게 고백했다./사진=tvN 운수 오진 날 방송 화면 캡처
이성민에게 유연석이 살인 고백을 했다. 21일 방송된 '운수 오진 날'에선 목포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금혁수가 오택에게 살인을 저질렀던 일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택은 고속도로에서 시비가 걸린 캠핑카 주인을 찾았지만 금혁수가 이미 그 남자를 살해한 후였다.
금혁수는 남자를 살해하고 오택의 택시 앞자리로 옮겨 타며 "갈 길도 먼데 앞자리에 타겠다"라고 말했다. 오택은 금혁수에게 "못 믿는 건 아닌데 혹시 택시비를 미리 주시면 안 되겠나"라고 부탁했고 금혁수는 택시비의 반을 지불하고 묵포로 향했다.
오택은 금혁수 바지에 묻은 핏자국을 보곤 "손바닥 그를 때 흘린 피냐. 그 피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자 금혁수는 "왜요. 휴게소에서 제가 사람을 죽인 것 같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도 꺼낸 금혁수
자신의 첫사랑 윤세나가 소울메이트였다고 말하는 금혁수/사진=tvN 운수 오진 날 방송 화면 캡처
또 그는 자신의 첫사랑 윤세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금혁수는 짝사랑하던 윤세나의 사물함을 몰래 뒤지다 윤세나가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때 윤세나의 흉터를 보게 됐고 금혁수도 자신의 팔에 난 상처를 보여주면서 둘은 친해졌다.
금혁수는 "세나가 그랬다. 할 수 있다면 다 태워버리고 싶다고.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신기했다. 진정한 소울메이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나가 원하는 것은 다 해주고 싶었다. 자기 아빠를 혼내 달라는 말을 들어줬을 때 너무 좋아하더라. 세나가 기뻐하니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고 오택은 "어릴 때라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금혁수에게 화를 낸 오택
오택이 금혁수에게 화를 낸 이유/사진=tvN 운수 오진 날 방송 화면 캡처
금혁수의 "기사님 자식은 안 그럴 것 같나"라는 말에 "제가 사고를 많이 쳐서 그렇지 우리 아이들은 속 한 번 안 썩였다"며 자녀들을 감쌌지만 금혁수는 "세나와 교환일기를 썼는데 부모를 죽였던 완전 범죄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말해 오택을 놀라게 했다.
계속해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 금혁수에 오택은 "자식 이야기는 그만해 주면 좋겠다"라고 오택은 화를 냈다. 윤세나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금혁수
옥상에서 윤세나의 남자친구를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금혁수/사진=tvN 운수 오진 날 방송 화면 캡처
금혁수는 "소설이 완성되고 세나에게 선물했는데 선물 줄 땐 좋아하더니 나중엔 남자 친구 생겼다면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세나같은 소울메이트를 놓칠 순 없어서 덤볐는데 체육특기생이었다. 엄청 두드려 맞고 바다로 가다가 사고가 났고 깨어나보니 두려움도 고통도 사라졌다. 그때 슈퍼파워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금혁수는 세나의 남자친구를 옥상으로 불러 그를 옥상에서 떨어트려 사망하게 했다.
오택은 "목포까지 조용히 가주면 안 되냐. 얘기를 들을수록 힘들다"라고 부탁했지만 금혁수는 오택의 운전대를 잡고는 "내가 말을 하고 싶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택을 도와준 시민 두 명을 살해한 금혁수
시민까지 살해했다./사진=tvN 운수 오진 날 방송 화면 캡처
금혁수는 자신의 첫 번째 살인을 이야기하며 오택에게 잘린 손가락을 내밀며 "아직 따끈따끈하다. 캠핑카. 좋아하실 줄 알았다. 근데 화장실에서 노려보는 아저씨 눈빛을 봤다"라고 말했고 오택은 "그런 적 없다"라고 말했다. 오택은 택시 위에 위험을 알리는 비상등을 켜고 운행을 했고 한 시민이 위험을 감지하고 택시를 뒤따라오자 잠시 차를 세워보라는 금혁수는 두 명의 시민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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