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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와 '팀 활동' 재계약 가닥... 빌보드 첫 수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0 15:35:36
조회 388 추천 1 댓글 1
														


YG엔터테인먼트와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글로벌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전체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20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 네 멤버는 팀 활동에 대해 YG와 재계약하는 가닥으로 막판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종 계약이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전한 YG엔터테인먼트/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피날레 공연에서 눈물 젖은 감사 인사를 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저희를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에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다.

단, 이날 그룹 활동 계약서에 멤버 전원의 날인이 아직 완료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YG는 계약 여부가 최종 결정될 시 공시한다고 밝혔다. 만약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가 팀 활동에 대해 재계약에 날인한다면 YG는 자사 최대 지식재산권(IP)을 지켜내게 되는 셈이다.
개인과의 전속계약은 불투명하다.


멤버 개인들이 YG와 전속계약을 할지에 대한 것은 아직 불투명하다./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만 여전히 팀 활동이 아닌 멤버 개인과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멤버 개개인이 배우 혹은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대활약할 만큼 국제적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기에 네 명의 눈높이를 동시에 맞추는 과정이 절대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멤버들이 개인으로는 YG에서 떠나게 되더라도 다른 유명 그룹들처럼 따로 또 같이 방식을 통해서 개인 활동과 YG에서의 그룹 활동을 동시 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YG는 이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온 블랙핑크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핑크/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제니, 로제, 지수, 리사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YG 새 걸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컴백마다 타이틀곡을 흥행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다.
K-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1위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를 통해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입성한 블랙핑크는 아시아를 넘어 월드 걸그룹 스타도 자리매김했다. 블랙핑크는 작년과 올해 전 세계에서 180만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마쳐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최초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 슈가, 트와이스 등을 제치고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서 최초 수상자의 영예를 입은 블랙핑크/사진=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블랙핑크는 20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본상 시상식에 앞서 발표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지명됐던 '방탄소년단(BTS)' 슈가, '트와이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받았다. 해당 상 최초의 수상자다.

올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시상식은 총 69개의 부문으로 K팝 부문이 4개 신설됐다. '톱 K팝 투어',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이다. 미국 내에서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AMA)'가 작년 K팝 부문을 신설한 데 이은 흐름으로 보인다.



▶ 안보현, 블랙핑크 지수 연인에서 동료로▶ 블랙핑크 리사, 초호화 요트 여행 근황... 군살 없는 '비키니 몸매'▶ '블랙핑크' 해체하나?, YG "확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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