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가 고소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돼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사진=KFA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는 연합뉴스의 단독 보도가 있었다.
이러한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SNS에 유포된 영상이 상대방의 동의를 받고 촬영했는지 등을 조사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황의조를 고소인에서 피의자로 전환을 했다"고 전하며 "지난 18일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생활 불법 유포가 벌어졌던 황의조
자신을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했다./사진=KFA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는 주장을 한 누리꾼 A씨는 황 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을 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다수의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또한 A씨는 "그는 상대와 연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며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황의조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협박 받고 있다'
황의조는 휴대폰을 분실한 뒤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KFA 인스타그램
이에 황 씨 측은 사생활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지난해 11월 황 씨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지난 5월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해라' 등의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황의조는 "저는 제 사생활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전하며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황의조 측
게시물을 게시한 인물은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전한 황의조/사진=KFA 인스타그램
이어 황의조는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인 경로로 소유하고 있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이며 일면식도 없는 전혀 모르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황 씨 측은 "황의조의 여자친구를 사칭해 SNS에 게시물을 게시하고 황의조에게 협박 메시지 등을 보낸 누리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축구선수 황의조를 협박하고 관련 영상을 유포한 A씨를 이와 같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축구 대표팀
지난 16일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황의조/사진=KFA 인스타그램
한편 황의조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 후반에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 바 있으며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하며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뒀다. 오는 21일 중국과의 경기를 펼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중국으로 날아간 축구 국가대표팀/사진=KFA 인스타그램
이렇게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가 속해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위해 지난 19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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