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선'은 6일 '유럽 무대 10월 유니폼 판매 TOP10'을 발표했다. 올 시즌 맹활약하는 손흥민도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의 재능을 확인한 후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을 확정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 10골을 폭발시키며 리그 득점 선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차세대 스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벨링엄 뒤로 2위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그 뒤로 킬리안 음바페(PSG),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10월 유럽 유니폼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10월 유럽 유니폼 판매 순위 5위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5위는 손흥민이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 후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시즌 리그 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서 골 행진은 시작됐다. 당시 토트넘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손흥민의 감각적인 칩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후반 22분 포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다시 한번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해트트릭은 사우샘프턴(2020-2021), 에스턴 빌라(2021-2022), 레스터 시티(2022-2023)에 이어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이다.
매디슨과 손흥민이 다트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번리전을 기점으로 손흥민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지난 9월 손흥민은 2023-2024시즌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방향만 살짝 바꾸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4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11분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망을 갈라 리그 5호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했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이어 리버풀 상대로도 골을 넣어 유럽 통산 2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연속된 득점력으로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8호 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7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옛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상대한다. 2015년 자신을 토트넘으로 영입했고, 월드클래스로 키워준 스승인 만큼 두 대결도 주목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첼시 상대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EPL 무대에서 14번의 경기 중 2016년 5월, 2018년 11월 각 1골씩 2골을 넣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첼시전 득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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