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한국시간)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SNS를 통해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한 게시물은 축구 매체 '골닷컴'이 발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인용했다.
상위권에는 누구나 다 예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라리가 득점 1위를 달리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13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도 벨링엄이 다음 발롱도르 주인공이라고 평가한다.
2위는 이강인의 동료 킬리안 음바페(PSG)다. 음바페는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팀 에이스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10골을 넣었다. 매 시즌 특급 활약으로 202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있었지만, 아직까진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하고 있다. 호날두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손흥민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엘링 홀란이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분데스리가를 지배할 만큼 엄청난 결정력으로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 득점왕 까지 차지했지만, 2023 발롱도르 수상은 메시에게 밀렸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그 뒤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로드리(맨시티)등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위 뒤로 모두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을 봤을 때 호날두의 순위는 다소 이해가 안 간다. 최근 사우디가 여러 스타 선수를 영입한 건 맞지만, 유럽과 비교했을 때 리그 수준 차이가 심한 건 사실이다. 손흥민은 호날두보다 낮은 20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코어90,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8골을 기록중이다. 홀란에 이어 살라와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 중이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 비카리오, 반 더 벤, 존슨 등 모두 잘해주고 있지만, 팀을 단단히 이끄는 건 손흥민이었다.
득점 페이스만 보면 2021-2022시즌 총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시즌보다 이번 시즌이 좋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10라운드까지 4골에 그쳤고,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중후반부터 몰아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초반 상승세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이주의 팀 3번이나 선정됐다. 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SNS를 통해 각 리그에서 10월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매체 평점 7.68점을 받아 EPL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 동료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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