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CBT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PC에 이어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한다.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는 8일 인터뷰를 통해 9일 진행될 신작 PC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CBT 내용을 공개하고, 이번 테스트의 목표 등을 밝혔다.
조PD는 'P2W가 없는 글로벌 크로스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중이고, 또한 '마스터가 어려운 게임(Hard to Master)'을 내세우면서 누구나 쉽게 들어오지만 쉽게 마스터할 수 없는 '드리프트'의 매력을 글로벌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니트로 스튜디오
9일 진행되는 카트라이드 드리프트의 CBT는 3번째다. 조 PD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PS4 플랫폼과 함께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초보자를 위한 환경과 주행감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지난 1, 2차 테스트에서 드러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원작을 경험하지 못한 글로벌 레이서들이 게임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레이서의 적응을 돕고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한다.
니트로스튜디오는 물리엔진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 PD는 "물리엔진 최적화는 레이스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에 개발 영역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면서 "특히 트랙 벽 충돌, 임의적인 카트 간의 충돌 등 실제 레이서들이 플레이 중 만날 수 있는 충돌을 상황을 모두 확인하고 재현하며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수정해왔기에 보다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에 4K UHD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해 진화된 그래픽과 Xbox, PS4, PC까지 다양한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실현시켰다. 또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캐릭터, 스킨, 카트, 리버리 등이 가능해 레이서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게임의 포지셔닝은 PC게임 '카트라이더'의 게임성을 계속 발전시킨 '차세대 레이싱 게임'이다. 이 정도면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이 조PD의 생각이다.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국가별 맞춤 콘텐츠도 준비중이다.
조PD는 "원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튜토리얼, 라이선스, 주행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서 캐릭터, 카트의 디자인 역시 하나하나 글로벌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검증하며 진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레이서의 다양성이 충족될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니트로 스튜디오
조 PD는 이번 테스트가 마지막이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완성도가 우선이다. 그는 "완성도를 높이고 최상의 상태로 레이서를 만나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추가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다"면서 완성도를 높여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과금은 페이투윈이 없을 전망이다. 다른 게임들처럼 외형 코스매틱, 시즌 패스 등을 기반으로 과금 모델을 설계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플랫폼과 관계없이 함께 플레이하는 레이서와는 언제든 음성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이모티콘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조PD는 지난해 오픈한 이용자와의 소통공간인 '피트스탑'에 더해 유튜브 채널가지 더해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PD는 "다양한 채널로 이용자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으로 CBT 종료 후에도 피트스탑 소식을 영상화 하여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트라이드 드리프트는 PC 버전에서 XBOX, PS4의 게임 패드를 이용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특성에 맞춰 키보드와 게임 패드로 즐길 수 있어 보다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레이싱 휠 지원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향후 필요하다면 지원도 고려중이다.
이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드래프트(슬립 스트림)'는 유체역학이라는 물리현상을 활용하여 가속을 통해 다른 레이서를 추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레이서의 전략적 사용에 따라서 시시각각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 끝까지 긴장감 있는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조 PD는 이 드리프트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매력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PD는 "트라이더: 드리프트는 'Easy to learn, Hard to Master'의 게임이다.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쉽게 마스터할 수 없는 레이싱 게임으로 드리프트 시스템은 'Hard to Master'의 정점의 콘텐츠"라고 했다.
이어 "드리프트는 숙련도를 요구하지만 빠른 스피드의 경쟁을 즐길 수 있고 원작 카트라이더와 같이 e스포츠로 확대할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주행 방법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PD가 생각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목표는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다. 그는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 함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원작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를 계승해 전세계 레이서들이 최고의 레이서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모습에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넥슨은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테스트 참여자는 게임 접속 후 레이서명을 생성하고 로비에 입장하면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리프트 V1(무제한)', '브로디(365일)', '카트라이더 풍선(365개)', '스타 전자파밴드(365개)'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레이서명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총감독 브로디' 코스튬 아이템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RAZOR 헌츠맨 V2'와 'RAZOR 블랙샤크 V2'로 구성된 게이밍 기어 SET를, 100명에게는 '넥슨캐시(1만원)'를 각각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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