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불타는 테슬라, 사람들 달려들어 생명 구하고 보니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3 09:54:38
조회 3583 추천 6 댓글 27
														

테슬라 모델Y 화재 사건 발생
시민들이 달려들어 운전자 구출
알고 보니 음주 운전자였다는 주장

사진 출처 = ‘헤드토픽스’

최근 테슬라 차량의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전기차 화재를 단순히 일부 차량의 문제라고 보기엔 요즈음 발생한 테슬라 사고는 지나치게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공포 또한 단순히 심리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을 거부하고 있는 사례까지 벌어지면서 과거 BMW 화재 결함 사건 당시가 떠오를 정도로 일반 운전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23년 1월 9일 밤 10시경에 세종시의 한 국도를 달리던 테슬라 Y가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에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고 한다. 다행히도 지나가던 시민들이 차량 유리창을 깨고는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이후 소방관들이 수조를 만들어 화재 역시 진압이 완료되었다고 하는데, 이 운전자가 알고 보니 음주 운전자였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오대준 기자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 사진 출처 = ‘개드립넷’

불타고 있는 테슬라 / 사진 출처 = ‘헤드토픽스’

추돌 후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
영주 사건과 유사한 이유로 추정


해당 사고는 세종시에 위치한 한 국도에서 테슬라의 SUV인 모델Y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모델 Y와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순식간에 폭발하듯 불이 터져나오자 인근을 지나던 사람들이 차로 달려와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기 시작했고, 운전자는 뒷좌석 문으로 구조되었지만 두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이 사고로 1억 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에 모델Y가 어떻게 추돌했는지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볼 수 없지만, 갑작스럽게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보아 지난 12월 5일에 영주에서 발생한 아이오닉5 화재와 비슷하게 하부에 가해진 충격이 배터리를 폭주시켜 화재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사고 당시 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하부에 충격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산 테슬라 화재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진압 중인 성수동 테슬라 화재 / 사진 출처 = ‘이코노믹 리뷰’

빈번히 이어지는 테슬라 화재
시민들 공포도 극에 달했다


최근 테슬라 차량의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에는 부산 북구 만덕2터널 부근에서 테슬라 모델3에서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아 차를 전소시키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또한 당장 얼마 전이었던 1월 7일 저녁에는 서비스 센터에 입고한 테슬라 모델X의 바닥에서 물이 끓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폭발하듯 불꽃에 휩싸여 전소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연달아 발생한 테슬라 차량 화재에 일반 운전자들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있다. 일부 실내 주차장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주차를 아예 받지 않겠다는 곳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테슬라 운전자에게는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겠지만, 반대로 일반 운전자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바이다. 무작위로 발생하는 화재에 내 차가 타버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단속 / 사진 출처 = ‘YTN’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YTN’

당시 횡설수설했다는 운전자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한편 다시 세종시 사건으로 돌아오자면,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50명의 소방관은 빠르게 수조를 설치하여 1시간 20여 분 만에 진압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한 커뮤니티에 당시 출동했던 소방관의 증언에 따르면 테슬라 운전자가 뒷좌석에 아이가 타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으며, 이후 증언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보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만약 해당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는다면 사고를 내지 않았더라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데, 이번 사고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이 파손된 것을 고려한다면 공공기물파손죄가 더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직 공식적으로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한 상태였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은 조심스러운 바이다.

테슬라 화재 / 사진 출처 = ‘YTN’

전기차 공포 다시 한번 대두
도무지 해결될 기미 안 보여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점점 심해져 가고 있다. 국산 전기차에서만 고조되어가던 공포가 이제는 수입 전기차인 테슬라로도 이어지게 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전기차 공포증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포는 흔히 혐오와 폭력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미 대중들은 공포라는 이유로 전기차들을 주차장에 받지 않기까지 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 화재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심지어는 그 원인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압할 방법도 전무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빠른 해결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이에 대해서는 어떤 브랜드도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무식하게 출력으로 경쟁?” 요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것’으로 서열 나눈다▶ ‘정확도 90%’ 예상도 전문 유튜버가 그린 신형 쌍용차의 정체▶ 모두가 “나오면 산다”라며 칭찬하던 현대차, 국내 실제 판매량은 처참한 이유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269 “람보르기니가 어쩌다가…” 배기음 자체가 사라져버린 이상한 테스트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567 2
2268 “롤스로이스보다 안 팔렸다고?” 역대 최저 판매량에도 철수 안하는 제조사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2262 6
2267 정체 불명의 티볼리 위장막 테스트카 포착, “드디어 8년 만에 풀체인지 되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517 3
2266 “현대한테 지다니…” 자존심 제대로 구긴 독일차 브랜드가 준비 중인 신차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5012 1
2265 “4천만 원 실화냐”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에 분노한 아빠들이 구매하는 자동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778 3
2264 전기차 혁신 외치던 세계 1등 제조사, 결국 폭망하더니 ‘이 브랜드’한테도 거절 당했다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6076 5
2263 “이제 현대차 말곤 쳐다도 안 봐요” 판매량 역대급 찍더니 결국 이런 결과 나왔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658 3
2262 “남자라면…끓어 오르는 이거 몰라?” 죽기 전에 꼭 한번은 타봐야 하는 자동차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1541 2
2261 “풀옵션 4,000만 원?” 그랜저급 가격 되어버린 신형 코나,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2413 6
2260 “죄다 들통나버렸다…” 해외에서 유출된 EV9 출시 정보, 주행거리 이게 맞나?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460 1
2259 “사고나면 문이 안 열려…” 요즘 이런 손잡이 달린 차는 무조건 거르는 소비자들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6 2618 11
2258 결국 대량 취소 사태 발생, ‘폭스바겐’의 어이없는 판매 정책에 돌아서는 소비자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3814 6
2257 한국 아빠들이 그렇게 사랑했던 볼보, 작년엔 예상 외로 굴욕 당했다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617 1
2256 “코나 전기차 잡겠습니다” 쌍용의 야심작 데뷔 일정 확정, 스펙 어느 정도길래?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544 1
2255 10만 대 계약 됐다던 신형 그랜저 수십가지 결함 발생, “차주들 분노 대폭발” [4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3476 20
2254 “가격 더 낮춘다” 테슬라가 비밀리에 준비 중인 모델3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포착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5 2414 6
2253 “자꾸 불 난다고 얘기해서…” 현대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충돌 테스트 결과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3100 5
2252 “셀토스 시대? 끝났죠” 사회초년생들 매료 시킬 최신형 SUV 등장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4186 4
2251 “빠른 차 원하시면 서두르세요” 신형 코나부터 단종된다는 고성능 모델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405 2
2250 “셀토스 살 이유가 없네” 트림 차별 따위 깨부숴버렸다는 신형 코나의 기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471 1
2249 “풀옵션은 4천만 원” 신형 코나가 비싸졌다고요? 3천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371 1
2248 “쌍용차는 긴장해야” 기아가 5년 동안 갈고 닦은 신차 출시 예정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625 4
2247 “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신형 코나에만 적용된다는 최신 옵션들 총정리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900 1
2246 “그냥 안 살게요” 정부 발표 하나에 전기차 대기중이던 고객들 집단 취소 사태 [3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4501 11
2245 “토레스에 만족할 때 아니야” 쌍용이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하는 신차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606 3
2244 “이거 상술 아니야?” 제조사들이 자율주행 레벨 4를 구현하지 않는 이유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3022 10
2243 “인프라 구축보다 이게 더 급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된 것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966 4
2242 ‘그 엔진’ 또 탑재, 아우디가 한국인들 위해 준비한 신차, 실제 예비 오너들 반응은?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644 1
2241 “현대차는 어디에?” 모두를 놀라게 만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404 1
2240 “결국 자존심 다 무너졌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가 사라지는 이유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7763 16
2239 “실내 너무 밋밋한데?” 코나 풀체인지 실내 확인한 네티즌들 현실 반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362 1
2238 “국산차 제조사도 뛰어넘겠다” 제대로 작정한 벤츠, BMW가 국내시장에 선보일 신차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5269 4
2237 “순양 회장님도 인정하겠네” 뒷자리 하나는 끝내준다는 자동차, 출력은 2,000마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7 567 1
2236 “전기차는 사고 나면 화재?” 결국 참지 못한 현대차, 작심하고 다 공개했습니다 [4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7 5597 9
2235 5년간 급발진 사고 0건, 티볼리 의심 사고는 결국 ‘이렇게’ 처리 됐습니다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7 5939 20
2234 타이칸으로 재미 본 포르쉐, 이번엔 전 세계 시장 접수하기 위해 신차 출시한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7 450 1
2233 너무 충격적인 디자인…’포터 풀체인지’가 이렇게 바뀌는 이유가 있다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7 769 2
2232 “세상에 태어난 게 죄” 외신마저 눈 감게 한 국산차 최악의 디자인입니다 [5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8831 17
2231 “금리 10%에도 끄떡 없어” 패밀리카로 인기 만점이라는 SUV,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540 1
2230 “대체 이런 건 누가 개발했나” 요즘 운전자들이 하나같이 불만 가지는 첨단 기능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4932 2
2229 “채용 비리 싹 다 없애겠습니다” 다 내려놓은 현대차 노조의 파격 선언, 진실은?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3891 5
2228 “이건 신성모독 아닌가?” 일본의 롤스로이스라는 ‘이 차’, 결국 이렇게 바뀝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607 2
2227 “안되면 싹 다 부도 납니다” 르노코리아 협력사들이 정부에 지원 호소하는 이유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6 2983 2
2226 모두가 “나오면 산다”라며 칭찬하던 현대차, 국내 실제 판매량은 처참한 이유 [4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4530 7
2225 ‘정확도 90%’ 예상도 전문 유튜버가 그린 신형 쌍용차의 정체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2867 2
불타는 테슬라, 사람들 달려들어 생명 구하고 보니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3583 6
2223 “무식하게 출력으로 경쟁?” 요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것’으로 서열 나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309 1
2222 “당장 계약 취소하고 존버한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구형과 동시에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432 1
2221 “미국판 그돈씨?” 일본 브랜드 힘들어지자 혼자 판매량 급증한 제네시스, 비결은? [7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2 5355 11
2220 현대차가 세계 1위? 2023 CES에서 공개된 역대급 기술, 제조사 관계자들 ‘난리’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2 632 1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