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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학폭 피해자였다? 솔직 고백.. "일진 무리 보면 비겁하다" , "일진이었음 방송 못 나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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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인스타그램/ 유튜브


배우 주지훈이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경험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지훈은 중학교 시절, 그의 건장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불량학생들의 괴롭힘 대상이 되었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주지훈, 학창시절 학폭 피해자였다.. "어릴때 안그런게 너무 다행"


유튜브


주지훈은 "저는 천호동에서 자랐습니다. 저희 학년에는 19반, 각 반에 75명씩 있었죠. 일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시비가 많이 붙었어요." 주지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고통스러웠던 학창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중학교 때부터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날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나한테 굴복해라', '너는 XX이니까 숙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았어요. 비겁하게도 살짝은 숙였지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러한 경험은 주지훈에게 큰 상처를 남겼지만, 그는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오히려 어릴 때 그런 것을 안 했다는 게 다행입니다. 그런 일에 휘말렸다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겠죠."라며 자신의 현재 위치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주지훈은 학교 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가 연예계에서도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 문제에 좀 더 주목하고, 피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주지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는 "저처럼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많은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회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이번 고백은 주지훈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그는 결혼과 관련하여 "솔직히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여러 경험을 하면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주지훈의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강인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성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강력한 메시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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