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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유승준, 입국 비자 발급 소승 승소 후 근황 전해져.. "4개월 지났는데 아무 소식 없어.."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2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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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스타그램


한국계 미국인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비자 발급 소송에서의 승소 이후 여전히 한국으로의 입국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 비자 발금 승소 이후 "4개월 지났는데 아무 소식 없다.."


유승준 인스타그램


2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데뷔 이후의 긴 시간 동안 겪은 심정의 변화와 현재의 마음가짐을 공유했다.

유승준"데뷔한 지 27년이 지났고, 그 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은 5년도 채 되지 않는다. 실제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 남짓"이라며, 오랜 시간 팬들과 떨어져 지낸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별이 금방 끝날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2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재회의 기일은 불투명하다고 토로했다.

2020년 10월에 재차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2심 승소 후 3심에서도 승소를 거두면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의 길이 열렸음에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유승준은 자신의 심경을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 그저 팬들을 기억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의 비자 발급 소송2002년 병역 기피 논란 이후 한국 입국이 제한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2015년 8월 비자 발급을 처음 신청했지만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장기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그러나 승소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자 발급과 한국 입국에 대한 결정은 여전히 미정인 상황이다.

대법원의 승소 판결로 비자 발급의 길이 열린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입국까지는 많은 변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의 경우와 같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법적 공방과 그에 따른 사회적 논란은 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승준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도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며, "할 만큼 했다. 괜찮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을 통해 그가 오랜 시간 동안 겪은 심적 고통과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그리고 앞으로의 길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유승준의 비자 발급 및 입국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의 긍정적인 태도와 팬들에 대한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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