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에 대비해 명절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에 대비해 명절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과거 유행 정점 시기가 1월 3주~2월 4주인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 정도인 양상을 감안할 때,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의 각별한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마찬가지로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발생 양상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성동구보건소에서는 비상방역체계를 지난달 19일부터 조기 운영하고 있으며,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2월18일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운영한다.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출동 및 대응조치 등을 통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인 이상의 주민이 구토나 설사ㆍ오심ㆍ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보이거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으로 개인 위생 실천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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