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대출의 문턱이 현저하게 높아지면서 저 신용자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이 사라지게 되었다.
고신용자들도 대출이 어려워진 상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신용자가 아닌 800점대의 고신용자들도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평균 신용점수가 900점을 넘나들게 되면서 대출의 문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대출 절벽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평균적인 신용점수가 높아지게 되면서 대출을 받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지난해와 비교를 해 보아도 현저하게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불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해 평균 903.8점으로 책정이 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927.4점으로 무려 23.6점이나 높아졌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899.4점이 평균이었던 것을 살펴보면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이나 토스뱅크 등의 경우에도 지난 4월까지만 해도 800점대로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5월부터 900점대로 높아지게 되면서 6월에는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나머지가 다 900점대로 형성이 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시작되는 이유는 '연체율'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연체율이 그전에 비해서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33개월 만에 0.4%로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다. 무려 2년 9개월 만에 대출 연체율이 최고치를 찍게 되면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이들의 장벽도 높아지게 된 것이다.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는 3,4등급인 경우 대출이 불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KCB)에서는 1등급이 942~1,000점이고 2등급이 891~941점이다. 그리고 3등급이 832~890점인데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는 3, 4등급인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1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던 고신용자들도 2금융권을 이용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카드론의 잔액도 늘어가고 있는데 신용점수가 낮으면 연체율 관리를 하기가 힘들어진다. 1, 2금융권 관계없이 고신용자를 끌어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서 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저 신용자, 중신용자 차주들이 대부업으로 밀려나게 되고 악순환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전문가는 중, 저 신용자가 겪고 있는 대출절벽 현상은 하반기에 들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체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신용 위험이 있는 상태라면 대출을 해 주는 것을 기피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들은 갈 곳을 잃게 되어 자금을 마련하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제발 해결책을 제시해달라.', '900점대도 잘 안 해주던데 물가는 올라가고 대출의 문턱은 높아지면 어떻게 살라는 거냐.'며 의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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