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좋은 친구가 되고싶네요”혼자 사는 20대女 집 앞에 쪽지 남긴 50대男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3 22:00:02
조회 84 추천 0 댓글 0
														

50대 남성 스토킹범 긴급응급조치 처분 받고 풀려나...


a15714ab0312b544b7ee98a518d604034fc2e2d2d2b2b071f7c21c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 앞에 수 차례에 걸쳐 치킨과 쪽지를 남긴 50대 남성 A씨가 스토킹 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아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집 앞 검은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


a15714ab0312b544b7ed98a518d604036e945dcc5f0d7b209d42f3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50대 남성 A씨는 2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 이에 B씨가 10여 차례 ‘누구냐고’ 물었지만, A씨는 1시간이 넘도록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문 앞을 서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씨는 B씨의 집 앞에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검은 비닐봉지를 놓아두기도 했다. 이후 오후10시 20분쯤 문틈 사이로 검은 비닐봉지를 확인한 B씨는 경비원을 불렀고, 경비원이 오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비원이 도착 이후 B씨는 경비원과 함께 비닐봉지에 담긴 내용물을 확인했고, 그 안에는 닭꼬치 1인분과 함께 ‘좋은 친구가 되고 싶네요. 맥주 한잔 합시다.’라고 적힌 쪽지가 들어있었다. 이에 B씨는 스토킹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15714ab0312b544b7ec98a518d60403a3b49e41774177841cf78d


이외에도 B씨는 다음날인 1일 오후 8시쯤 한 번 더 시킨 적 없는 치킨을 배달받았다. 그 안에는 전날 받은 쪽지와 같은 필기체로 ‘좋은 친구로 부담 갖지 마시고 맥주 한잔하고 싶네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네요.’라고 적혀있었다.


B씨가 해당 치킨집에 확인한 결과 A씨가 배달을 부탁한 것이 맞고, 이후 배달이 잘 됐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토킹범 "피해자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랬다."


a15714ab0312b544b7eb98a518d604034d6fc5eac61b4a036c7290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B씨의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B씨와는 서로 알던 사이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지켜봐 왔고, 호감이 있어서 그랬다.”며 “스토킹을 하려던 것은 아니고 호감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무서워할 줄은 몰랐다.”는 진술을 했다. 이후 A씨는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은 채 귀가 조치됐다.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의 SNS 글


a15714ab0312b544b7ea98a518d6040374400ace3c6b66ac521e


B씨는 이 사건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내용을 보면 B씨는 “어제 제가 죽여버린다고 욕한 것을 들었을 텐데 무서워라 줄을 왜 모르냐. 만난 적도 없는데 나에게 호감이 왜 있냐”라고 글을 작성했고 또한 “스토킹 가해자의 정보를 안 알려준다. 남자인 것도 내가 물어봐서 알아낸 것인데, 체격과 연령대 등도 알려주지 않는다. 가해자는 나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데 나한테도 최소한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냐고 했더니 담당 경찰관에게 물어봐야 한다더라”라며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뭘 알아야 피할텐데”, “50대 남성이면 딸뻘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서현역 인근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10여명 부상

▶ "순진한 10대 여학생 다 데려와"... 성매매 강요 디스코 팡팡 업주 검거

▶ '세월호' 도피 중이던 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 국내 송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414 제니 목 마사지 영상 '카이로프랙틱'의료진 "뇌경색 올 수 있으니 주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291 0
413 가수 윤도현, 3년간 암 투병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164 0
412 스토킹 신고한 전 여친 쫓아가… 경찰서 앞에서 흉기 소지하고 있던 30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79 0
411 “국민연금, 조금 덜 받아도 빨리 받겠다” 조기 수령자 급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41 0
410 ‘외국인들 깜짝 놀랐다’... 오직 한국에서만 가능한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91 0
409 대부분 모른다는 부산의 숨은 힐링 명소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900 0
408 10일 한반도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 천천히 북상 중… ‘무섭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00 0
407 잼버리 외국 참가단 태운 버스 순천서 교통사고… 10명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63 0
406 천만 감독들 또 무너졌다... 최동훈,윤제균에 이어 김용화도 흥행에 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68 0
405 마약, 폭력, 19노출, 'OTT' 세계는 규제에 적극적, 한국은 소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02 0
404 안성 신축 건물 공사 현장서 붕괴 사고 발생… 남성 매몰자 2명 심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74 0
403 또다시 무너진 토트넘 수비…"손흥민 결장" 토트넘, 바르셀로나에 2-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90 0
402 불륜 이슈로 결국 이혼 엔딩을 맞은 해외 톱스타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33 0
401 '에스파 윈터' 살해위협… 유행처럼 번지는 살해 예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45 0
400 안정환, 유튜브 시작한 이혜원에 서운함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93 0
399 대구 2.28 기념공원, 대구 경북 시민 1,000여 명 모여 "윤석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12 1
398 경찰,석방된 롤스로이스 문신男 구속영장 신청 예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26 0
397 "목숨 걸고 일하는 이유는요"... 유튜버 카라큘라, 협박까지 받아 가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458 1
396 “잠시 가방 좀 볼 수 있냐”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 ‘10cm 흉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31 0
395 “초음파 모기 퇴치기 효과 없다”고 밝힌 네티즌, 업체는 고소로 맞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334 0
394 소녀시대 써니 16년 만에 SM 떠난다. 개인 SNS 고마움 전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286 2
393 “학교는 사건 덮기에 급급했다” 부산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71 0
392 "공연 한 번에 2조 벌어" 올해 미국 엔터 산업 키워드는 '여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2 0
391 ‘나만 알고 싶은’ 사람 없고 조용한 계곡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3901 0
390 가수 조영남, 27세 연하 배우 조하나 향해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97 0
389 '신혼부부의 로망'이라는 국내 신혼여행지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2 0
388 아이유 측, 표절·간첩·루머 전부 고소 "끝까지 갈 것" (전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75 1
387 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 속사정 있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60 0
386 태풍 ‘카눈’ 10일 국내 상륙... 중대본 2단계 가동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97 0
385 서현역 흉기 난동범 '신상 공개',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46 0
384 칼 든 사람 상대하는 방법은? 격투기 선수가 직접 말한 대처 방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56 0
383 푸틴 때문에 유럽 기업 144조 손실... 빨리 탈출하라 경고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4 0
382 영화 밀수 300만 돌파에 OST까지 인기몰이 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61 0
381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돈 줄 테니까 신상 내려라”… 유튜버 협박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79 0
380 후쿠시마 오염수 8월 말 방류 전망에 인천시 특별 단속에 나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39 0
379 ‘계속 가고 싶은’ 서울 근교 예쁜 카페 추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4 0
378 예금금리 4% 진입. 대출금리 동반 상승 우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0 0
377 "이런 곳이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여행지 5곳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6 0
376 “해외보다 더 해외 같다는”... 국내 럭셔리한 풀빌라&리조트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09 0
375 ‘입수 금지’ 어기고 바다에 들어간 피서객 2명 순식간에 휘말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51 0
373 ‘더 이상 못 참겠다’ 잼버리에서 성범죄 일어나… 한국 대원들도 퇴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90 0
372 충주 남한강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떠올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78 0
371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 5년간 30대 부부의 노예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6 0
370 “재미 삼아 장난으로 올렸다”…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줄줄이 잡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213 0
369 “지드래곤과 PSG의 콜라보”... ‘피스 마이너스 원’ 유니폼 협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68 0
368 롤스로이스 문신남, "차 밑에 사람 있어요"... 주변 행인 외침에도 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49 0
367 기아, 단종됐던 레이 EV 5년 만에 재출시 210KM 주행 가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7 0
366 노빠꾸 탁재훈 "솔비씨 벌크업 하셨어요?..." 무시하는 솔비에 누리꾼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5 0
365 한국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 벤츠 ‘EQE SUV’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7 0
364 경찰청장 “흉기 난동 범죄에 총기·테이저건 적극 사용할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22 0
뉴스 인순이 ‘골든걸스’ 컴백... “무슨 생각이니 진영아?” (가요광장)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