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생과일 등 식물성 식단만 고집해 왔던 비건 인플루언서인 '잔나 삼소노바(39)'가 숨졌다.
유명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 /사진=인스타그램
수년에 걸쳐 이러한 식단을 고집해 왔는데 삼소노바는 틱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인플루언서였다. 삼소노바의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그의 모친은 '콜레라 성 감염'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팬들 역시 극단적인 비건 식단이 원인이 아니라며 섭취한 식품에 화학적 성분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삼소노바의 지인들은 꾸준히 그를 만나며 비건음식, 건강식에 대한 집착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 /사진=인스타그램
한 친구는 몇 개월 전 삼소노바를 스리랑카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매우 지쳐 보이는 상황이었으며 다리는 붓기가 있는 상태였고 림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친구를 포함하여 함께 있던 사람들은 삼소노바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그를 돌려보내려고 하였지만 도망쳤다고 말했다.
또 한 친구는 누가 보아도 이렇게 극단적인 식단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된다며 어리석은 생각으로 몸이 고문당하고 있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생채소와 생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칼슘이라든지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영양실조에 노출될 확률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이러한 비건식을 계속하게 된다면 신경계가 손상이 되거나 빈혈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이어지기도 하고 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 /사진=인스타그램
삼소노바는 약 7년간 두리안 등의 열대과일만 섭취를 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은 날것의 비건음식 식단을 유지하면서 극단적인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그 이유로는 자신이 노안이 된 이유는 정크푸드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채식에 입문을 한 것이었다.
삼소노바는 극단적인 비건식을 시작하고 난 이후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예전의 식습관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비건식을 하고 있는 이들 삼소노바의 식단을 고수하며 따라 하던 이들에게 39세의 젊은 나이에 별세를 하게 된 현재의 상황은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쉴라 오리어리'는 18개월 된 자신의 아들에게 비건 식단을 제공하였다. 채소와 과일을 소량만 먹여 숨지게 하였는데 이 사건은 종신형으로 마무리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음식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식사를 하면 누구든 건강이 안 좋아 지겠다.' , '비건도 적당히 해야 비건이지 이것은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행위이다.' 며 극단적인 비건 식단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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