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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EPL 이적생 베스트11 공개 'SON 동료 2명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6 1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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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들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이적생 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전방은 제레미 도쿠(맨시티), 니콜라 잭슨(첼시), 콜 파머(첼시)로 구성됐다. 중원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웨스트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후방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네이선 콜린스(브렌트퍼드), 무릴로(노팅엄 포레스트), 말로 구스토(첼시)와 골키퍼는 비카리오(토트넘)로 11인을 완성했다.
플레이메이커 매디슨


제임스 매디슨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토트넘 선수 2명이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를 떠난 제임스 매디슨은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적응기간 필요 없이 토트넘에서 뛴 선수처럼 빠르게 녹아들었고, 중원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손흥민과의 '합작'으로 케인이 떠난 옆자리를 매디슨이 채웠다. 하지만 변수도 생겼다. 좋은 출발을 알리던 매디슨은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고 토트넘은 최근 리그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에 대해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내년쯤 돼야 볼 수 있을 상태."라고 언급했다.
수호신 비카리오


골키퍼 비카리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전방에 매디슨이 있다면 후방에는 수호신 비카리오가 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비카리오를 낙점했다. 비카리오는 세리에A 엠폴리를 떠나 올 시즌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 12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4경기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선방력을 보였다. 특히 첼시전에서 무려 4실점을 했지만 놀라운 선방쇼에 각종 매체,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매체는 비카리오에 대해 "현재 활약으로 보면 EPL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는 골키퍼다."라고 소개했다.
리그 개막 후 첫 2연패... 반등이 필요한 토트넘


비카리오가 몸을 날려 헌신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한편 토트넘은 지난 7일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그 전까진 리그에서 단 한 경기 도 지지 않았다. 10경기(8승2무) 무패를 달리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무패 당시만 해도 여러 매체는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면서 우승 확률이 크게 떨어졌다.

토트넘은 리그 11라운드 첼시전 1-4로 완패한 후 리그 1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했다. 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2연패다.
퇴장에 부상까지, 얇아진 스쿼드 고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잘나갔던 토트넘의 연패 원인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었다. 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던 제임스 매디슨과 최후방을 단단히 지킨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첼시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앞으로 2경기 더 결장한다. 로메로와 반 더 벤이 빠진 토트넘의 수비진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끝내 2골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반등할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이 팀 영향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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