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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전면 부인하고 나선 지드래곤… 하지만 한 달 전 모습 심상치 않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7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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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지드래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선균에 이어 마약 투약 정황이 포착돼 형사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지드래곤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오전 4시쯤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의 입장을 전달한다"며 지드래곤의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법무법인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권지용입니다.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말하며 마약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전했다.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인천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선균의 뒤를 이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마약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나왔다"라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지드래곤의 한 달 전 사진과 공항에서의 행동이 수상하다.


미셸 고베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스토리 사진/사진=michelgaubert 인스타그램


이렇게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자 네티즌들은 지난달 지드래곤이 참석한 패션쇼에서 찍힌 사진에 주목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한 달 전 한 패션쇼에 참여해 음악 제작자 미셸 고베르와 함께 케이팝 스퀘어 거리에서 인증샷을 찍었으며 이를 미셸 고베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시했었다.

사진 속에서 현재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지드래곤의 패션이 아닌 그의 부자연스러운 이목구비였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동공이 풀려 있었으며 평소보다 볼살이 도드라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러한 사진을 접했던 네티즌들은 업로드가 됐을 당시 사진이 순간적으로 이상하게 찍힌 것으로 판단했으나, 이처럼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논란이 퍼지자 "다시 보니 다르다", "소름 돋는다", "약한 거 맞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드래곤 올해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의 행동들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올해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사진=유튜브 뉴스엔 화면 캡처


고급 세단을 타고 경호원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비틀대는 것을 시작으로 횡단보도 앞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는 듯 쉴 새 없이 몸을 꼬기 시작했으며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부를 걸어갈 때에도 걸음걸이는 온전치 못했다.

이외에도 당시 착용한 비니 모자를 반복해서 썼다 벗었다 하는 행동을 보이고 무언가 답답한 듯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계속해서 흐트러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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