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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군인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제압하던 시민 1명 부상 입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7 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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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현역 군인이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파주시에서 한 현역 군인이 군용 차량에서 뛰어 내린 뒤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한 도로에서 군용 장갑차에 타고 있던 현역 군인 상병 A씨(20대)가 갑자기 장갑차에서 뛰어내린 뒤 군용 대검을 들고 주변 시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를 휘두르던 군인은 도로를 가로질러 시민에게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한 사실도 전해졌다./사진=육군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상병 A씨는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던 중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가 다른 시민이 타고 있던 차량을 막아선 뒤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함께 군용 장갑차에 있던 군 관계자와 한 시민이 상병 A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이날 발생한 군인 흉기 난동 사건은 육군 기갑 부대 소속인 상병 A씨가 같은 날 훈련을 마치고부대로 복귀를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헌병대로 넘겨질 예정이다./사진=경찰청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군 당국은 "민간경찰과 공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라며 군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은 "훈련 중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 시민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흉기 난동 사건을 저질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병 A씨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헌병대에 넘겨질 것으로 보여진다.



▶ 이별 통보받은 격투기 선수, 여친 집 무단 침입해 경찰까지...▶ 인천 한 마트에서 또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발생했다.▶ 편의점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 칼 이외에 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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