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공한 탑모델 한혜진이 홍천에 별장 지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는데 이전 22일에는 '한혜진의 로망 가득한 홍천 별장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별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많은 가족들이 있어 개방감이 있는 공간을 원해 별장을 지었다는 한혜진/사진=한혜진 유튜브 화면 캡처
한혜진은 '홍천 별장의 궁극적 목표?'라는 질문에 "우리가 가족이 많다. 가족들이 모이는 게 이제 점점 공간이 버거워진다"고 전하며 "올해 추석에 가족이 다 모이니 21명이었다. 그래서 내가 개방감이 있는 공간을 원했다."라며 별장을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답답해서?"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냥 좀 타이밍이 맞았다?", "거의 25년 동안 일을 했고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일을 했고, 나는 사실 생각보다 그런 성격이 아니고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한단 말이야"라며 그동안 담아뒀던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자신이 별장을 지은 궁극적인 이유를 말하는 한혜진/사진=한혜진 유튜브 화면 캡처
이후 한혜진은 "그래서 뭔가 좀 벗어날 구멍이 필요했고 그렇게 해서 여행을 진짜 많이 다녔어 2,30대에, 근데 이제 점점 여행을 다니는 게 힘들어지는 거야, 나는 이제 여행 대신 여행을 온 느낌을 내고 싶었고 내가 '시골에 집을 지어야겠다'라는 게 내 경제적인 능력과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진 거다."라며 별장을 지은 가장 큰 이유를 전했다.
또한 "근데 이게 어느 거 하나 맞지 않으면 집은 아마 못 지었을 거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은 이러한 속 이야기를 전한 한혜진에게 "2,30대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모든 게 홍천 집을 지은 이 타이밍과 되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라며 공감했고 이에 한혜진은 "그래 다 나이 들어서 그런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40대라는 나이는 다르다고 말하는 한혜진/사진=한혜진 유튜브 화면 캡처
올해 40세(불혹)를 맞이한 한혜진은 제작진의 장난스러운 '불혹이 큰가?'라는 질문에 "나는 크다고 생각한다. 20대랑 30대랑은 똑같다. 색깔 차이는 거의 노란색과 연두색 정도라면 40대는 거의 검붉은 색깔에 가까울 정도로 확 차인가 난다"라며 40대에 들어선 자신에 대한 솔직한 감정 또한 전했다.
인생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 자신의 숙제라고 말하는 한혜진/사진=한혜진 유튜브 화면 캡처
하지만 한혜진은 마흔 살이 넘으면서 인생의 모토가 하나 생겼다고 전했는데 "나는 되게 극단적이어서 '이거 아니면 저거'로 사고를 많이 쳤다. 중심점을 잡는 게 진짜 쉽지가 않은데 지금 이 시점부터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숙제는 그건 것 같아"라며 자신의 성격을 비판했다.
또한 한혜진은 "이제 내 성격적인 부분인데 '사람을 대할 때'랑 내가 '커리어'를 대할 때에 그거에 중심점을 잡는 게 너무 힘들다"며 "나는 원래 좀 불 싸지르는 성격인데 뭐든 사고 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격인데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그 말이 되게 성의 없는 것처럼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좋은 게 좋은 거야'라며 말을 이었고 "그냥 대충 살자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대할 때 어떤 사고, 상대방을 대할 때에 이해심을 발휘하는 것이었다"며 40대가 되고 나니 그 말의 뜻을 자신이 오역하고 있었다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공과 사에 구분을 많이 뒀던 한혜진은 유튜브를 시작하고 구분을 두지 않기 시작했다./사진=한혜진 유튜브 화면 캡처
한편 한혜진은 모델과 방송인, 그냥 한혜진의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내가 좀 구분을 뒀는데 이제는 구분이 없어졌다. 유튜브 채널을 하면서 1년 사이에 달라진 것 같다"며 유튜브에서 더욱더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 현재는 '공과 사' 구분 없이 솔직한 한혜진 자신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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