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놈이 담뱃불을 빌려? 칼 들고 10대 추격한 50대 A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
자신보다 한참 어린 10대 소년이 담뱃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격분해 흉기를 들고 쫓아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께 평택의 한 골목에서 10대 후반인 B씨를 담뱃불을 빌려 달라했단 이유로 흉기 협박을 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다가와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네. 죽여버리겠다"며 인근에 있던 차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나와 달아나는 B씨를 쫓아갔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B씨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참을 수 없이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놈이 반말해?" 편의점 20대 직원 폭행한 중년 남성… 경찰 돌아가자 다시 행패 사우나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 직원은 웅크린 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MBC 캡처
한 중년 남성이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반말로 응대했다'는 이유를 들어 무차별 폭행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영수증을 확보했다는 이유로 중년 남성을 붙잡지 않았고, 이 남성은 2시간 뒤 편의점을 다시 방문해 행패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져 초동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경찰이 신뢰를 못 받는 이유가 이런 거다"라며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지난달 30일 MB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주황색 사우나복에 외투만 걸친 중년 남성 A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 B씨에게 음료수 값을 치르는가 싶더니 이내 종이컵을 내던지며 반말로 시비를 걸었다. 위협을 느낀 B씨가 계산대 안쪽으로 피했지만 A씨는 음료수 병을 추가로 가져와 계산한 뒤 전부 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B씨는 "(A씨가) 처음부터 시비를 걸듯이 반말을 계속했다. 참다가 저도 반말로 응대를 했더니 '어린놈의 XX가',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고 폭언을 쏟아내며 계속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급기야 B씨의 얼굴을 때리며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더니 계속해서 주먹과 손바닥으로 B씨의 머리와 안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B씨가 웅크리며 방어하자 A씨는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지속해서 이어나갔다.
보다 못한 주변 손님이 A씨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목격자는 "유리병을 바닥에 던지면서 사정없이 죽일 듯이 때리더라"며 증언을 하였다.
이날 CCTV에 포착된 폭행만 17차례에 달했으며,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후 B씨가 계산대의 아래 위치한 112 비상벨을 눌러 신고한 사이 A씨는 유유히 편의점을 벗어났다. "나이도 어린 놈이 건방져" 아파트 주민 살해한 20대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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