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금쪽이의 난폭한 행동으로 교실 안은 혼란에 빠졌고 교감 선생님은 눈물을 흘렸다. 놀라운 반전 속에서 아이는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선생님을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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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감정 기복은 일관성이 없다"고 분석하고 "올바른 사회규범과 질서를 파악하지 못한 채 본의 아니게 수많은 개인에게 피해를 가한다"고 예리하게 통찰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방치할 경우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발전할 수 있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번개처럼 내리쳤다.
이어 금쪽이의 내적 동요가 드러났다. 금쪽이는 "요즘 학교에서 친구들과 연락이 잘 안 된다. 애들이 나를 문제아로 볼까봐 두렵다. 무서워한다"고 애절한 목소리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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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마에게 심한 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엄마가 편하게 살라고"라며 "내가 없으면 엄마가 편해질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쪽이는 죽음에 대해 무심코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문제의 심각성을 무시할 수 없다. 학문적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도 성장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만 가정에서 너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으로는 '홈스쿨링'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현재 상태에서 학교에 다니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완벽주의 금쪽이의 등장.. 대소변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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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채널A 에는 5살, 6살 남매의 부모가 출연했다. 2년 전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오래된 문제로 보였다. 상처투성이인 둘째 아이의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우려가 확인됐다. 모두 금쪽이의 공격으로 생긴 상처였다. 문제 행동은 '둘째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했을 때 시작되어 3년차까지 계속되었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자신의 영역이 중요한 아이'라고 분석했다. 금쪽이는 자신과 자신의 구분은 명확했다. 그래서 경계를 넘는 동생이 불편해했다. 남동생이 기어갈 때 공격성이 나타난 이유는 아이가 기어가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 불안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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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가 와서 내 것을 만질 까봐 두려워 했음에 틀림 없다고 분석했. 그러나 공동체 생활을 하는 유치원에서 왜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었다.
다음날 종이접기 놀이를 하다가 금세공사가 뭔가 싫다는 듯 종이를 구겨버렸다. 그는 심지어 화를 내며 그것을 내던졌다. 그리고 엄마에게 빨리 접으라고 소리쳤다. 별도의 상금은 없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모습에서 '완벽주의'를 엿볼 수 있다며 아버지를 닮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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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벽주의도 불안에서 온다.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완벽을 추구하고, 완벽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완벽주의 성향이 적당하면 좋지만, 심해지면 새로운 시도와 기회를 회피하게 된다. 완벽주의는 'ALL' 아니면 'NONE'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또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좌절하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느끼게 된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자기 경계도 강한 편이라 자칫 완고한 성향이 강화될 여지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융통성을 발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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