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사망.. 청주 오송지하차도 폭우로 사망자 속출하는 중.. "기적이 일어나길.."

투데이플로우

2023.07.17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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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동아일보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33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청주 오송 지하도에서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9일부터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10명, 부상자는 22명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날 아침에는 충북 청주 오송군평지하도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7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정부는 수중 잠수사가 투입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날 오전 10시 40분에는 충남 아산저수지에서 14일 낚시 중 실종된 7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례는 "안전 사고"로 분류되었으며 폭우와는 무관한 사고로 판단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149개의 공공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충북에서는 68곳이 손상되었습니다. 이 중 19건은 도로 경사면 붕괴, 32건은 도로 피해, 5건은 보도벽 손상, 19건은 토사유출, 49건은 둑 붕괴입니다.

또한 124개 지역에서는 개인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33채가 손상되었습니다. 낚시 배 6척이 피해를 입었으며, 차량 63대가 침수되었으며, 방수벽 68곳이 손상되었습니다.

전국 13개 시도의 4,582세대 7,866명이 임시 대피되었으며, 현재 3,495세대 6,182명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피민 중에서는 2,321명이 충북에서, 2,027명이 충남에서, 그리고 2,362명이 경북에서 왔습니다.

한국일보

농작물 면적 15,120ha와 농경지 면적 139.2ha도 침수와 열매 추락, 피해 및 묻힘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적으로 2023년 7월 16일 오전 6시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27,261가구로, 26,597가구가 복구되어 현재 98%의 복구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가구는 예천 178가구, 증평·괴산 466가구, 그리고 문경 20가구입니다.

봉화 경상북도 915번 도로를 포함한 216개 도로, 717개 강변길, 215개 해안 주차장, 그리고 489개 국립공원 산책로 등이 통제되었습니다.

무궁화 및 새마을 등의 정기열차와 KTX 서울-(수원)-부산, 용산-(서대전)-목포/여수, 중앙선(이음)과 중부내륙선(이음) 5개 노선이 운행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KTX 경부, 호남, 전라, 경전, 동해선은 운행 중입니다. 한편 항공편 취소는 없습니다.

정부에서 열린 긴급 대책 위원회...

청주소방서 제공

정부 차원에서는 오전 11시 30분에 대통령 주재로 지역성 폭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화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전에는 아침에도 국무총리 주재로 관련 기관들의 폭우 대응에 대한 점검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은 산사태 발생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경북과 충청도 지역의 주민들의 긴급 대피와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15명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575명을 투입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산림청은 경찰청과 함께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집중적인 안전 점검과 주민 대피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강원 1곳, 충남 12곳, 충북 11곳, 전북 14곳, 전남 26곳, 경북 21곳, 경남 18곳, 대전 전체, 세종 전체, 광주 전체, 대구 전체, 부산 전체, 울산 전체, 그리고 제주도 산지 전체에서는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경북, 충남, 강원, 전남, 울릉도, 독도, 그리고 제주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는 경기도 10곳과 강원도 2곳에 예비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mbc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69.5mm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따르는 지역은 충남 공주(510.5mm), 전북 익산(498.5mm), 세종(485.3mm), 경북 문경(483.0mm), 그리고 충북 청주(472.0mm)입니다.

한편 지금 이 순간에도 강원 1곳, 충남 12곳, 충북 11곳, 전북 14곳, 전남 26곳, 경북 21곳, 경남 18곳, 대전 전체, 세종 전체, 광주 전체, 대구 전체, 부산 전체, 울산 전체, 그리고 제주도 산지 전체에서 극심한 폭우에 대한 경고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북, 충남, 강원, 전남, 울릉도, 독도, 그리고 제주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6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10곳과 강원도 2곳에는 예비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16일과 17일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지역, 남부 지방, 그리고 제주도의 산악 지역에서는 50mm에서 150mm 사이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경기도 남부, 강원도의 내륙과 산악 지역, 제주도(북부와 동부), 그리고 서울, 인천, 경기도는 16일과 17일에 30mm에서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부 지역, 강원(내륙과 산악 지역 제외), 제주도(서부와 남부 일부), 그리고 서해 5도가 5mm에서 60mm의 강수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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