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인 강종현(41)과 교제 당시 생활비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1월 15일 오전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전 연인인 강종현과 교제 당시 생활비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보도를 접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 역시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사용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배우 박민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로고 / 박민영 인스타그램, 후쿠엔터테인먼트
박민영 소속사 후크 측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들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스패치 "생활비 2.5억 입금받았다" 단독 보도
디스패치 배우 박민영 단독 보도 / 디스패치
1월 15일 오전 연예 보도 매체 디스패치는 배우 박민영과 옛 연인 강종현에 대한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디스패치'는 강종현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해졌다.
이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민영은 3단계 과정을 거쳐 돈을 받았다. ㉠ 강종현 계열사('아이티') 자금-> ㉡ '아이티' 대표이사 대여금 지급-> ㉢ 박민영 개인 통장 입금 "이라는 순서로 입금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 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 없다'는 박민영 입장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보도 이후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 측은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 강종현과 열애 인정과 동시에 이별...
배우 박민영 / 박민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이 고충을 고백했다.
박민영은 "제가 몸도 건강도 정신건강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라며 "그래서 과연 내가 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민영은 "저도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면서 지냈다"며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덧붙여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였고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건강해진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저를 사랑해주신, 아껴주신 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배우 박민영
박민영은 지난해 9월께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남자친구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생활비 의혹' 박민영,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복귀 괜찮을까?
배우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를 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한 강지원의 2회차 인생을 담음 작품이다.
배우 박민영은 강지원 역을 맡아 동명의 인기 웹툰을 뚫고 나온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1주 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에서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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