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 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가수 허가령, 허가령 사망 사건 당시 범행 영상 / 허가령 SNS,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허가령이 스토커에 의해 살해된 가운데, 범행 당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가수 허가령은 향년 26세.
결혼 앞둔 예비신부 허가령..향년 26세 사망
사생 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가수 허가령 / 허가령 SNS
2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허가령은 지난 18일 골목에서 44세 남성 사생 팬에게 무려 8차례나 칼에 찔려 살해됐다.
용의자는 지난 2년간 허가령을 쫓아다닌 스토커로 사망 당일에도 집착스럽게 연락해 만났다가 살해했다. 허가령은 향년 26세이다.
사생 팬이 휘두른 흉기에 가수 허가령이 사망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신고를 받고 출동안 현지 경찰은 용의자 차 안에서 허가령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범행 현장을 담은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는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찍은 것으로 영상 속 용의자는 피흘리는 허가령을 차량 조수석에 앉힌 채 그대로 도주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용의자 옆을 지나가는 주민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범인은 행인들을 보고 조수석을 향해 말을 하는 등 대범하고 태연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큰 충격을 주었다.
사생 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가수 허가령, 허가령 사망 사건 당시 범행 영상 / 허가령 SNS, 온라인 커뮤니티
문을 닫았다가 뭔가 흘린 듯 주워 들기도 하고 핏자국을 바라보다가 살해된 허가령을 조수석에 태우고 떠났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체포 당시 그는 자신이 허가령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가령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허가령의 남자친구 리우 우양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해 많은 감동을 준 것은 행운"이라면서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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