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 → 편견과 불공정 피해 해소

투데이플로우 · 2023.12.21 17:45:05

YG 품을 떠난 빅뱅 지드래곤과 손을 잡은 갤럭시 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손 편지를 직접 공개한 가운데, 지드래곤이 마약퇴치 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지드래곤SNS

YG 품을 떠난 빅뱅 지드래곤과 손을 잡은 갤럭시 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손 편지를 직접 공개한 가운데, 지드래곤이 마약퇴치 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손 편지로.. 근황 공개 → 마약 퇴치 재단 만들기로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지드래곤SNS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지드래곤이 아닌 갤럭시 코퍼레이션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앞서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에 얽힌 과정 설명,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 2024년 활동 계획 등 여러 입장을 대신 전달할 것임을 예고하였다.

이날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손 편지를 대독하기 시작했다.

지드래곤은 손 편지를 통해 "최근 어려운 시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응원도 해주셔서 잘 이겨냈다. 모두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태를 지나며 내가 보지 못한 걸 보게 됐다. 뉴스를 보며 한 해 마약사범이 2만 건에 달하는 사실 등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약 퇴치를 위한 일들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며 재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출처-지드래곤SNS

이어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 이를 위한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빅뱅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라며 지드래곤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권지용 씨가 신년에 기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과 직접 인사드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사가 종결되면서 여러 혼란스러운 보도가 많았다. 그래서 어제 급히 기자회견을 기획하게 됐고 부득이하게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 "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빅뱅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어 "대신 조만간 신년 초에 권지용 씨가 직접 여러분 앞에서 인사드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권지용 씨도 여러분과 소통할 시간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연습생 시절까지 17년 이상, 자신이 반평생 몸담은 YG를 떠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되며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결국 경찰로부터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이 났다.
지드래곤 공식 입장문
권지용입니다.

이번에 직접 만나서 인사드리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새로 맞이하는 한해에, 어떻게 인사를 드릴까, 나의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최근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지나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며, 한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여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다는 사실, 이들 중 치료기관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만여명 중 한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합니다.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합니다.

또 힘이 없고, 약한 존재들이 겪게 되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런 이들의 옆에 서서 누군가의 오빠로, 형으로, 동생으로, 동료로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또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단에서 우리는 세상의 편견, 불공정으로 고통과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 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티스트 권지용이 좋아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 예술활동을 통해 마약퇴치, 불평등, 불공정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나와 같은 일을 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려 합니다.

재단에서 이런 활동으로 씨앗을 틔우면, 훌륭한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또 좋은 활동에 공감하는 전세계 팬들과 함께 우리는 세상에 평화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캠페인 같은 일들을 펼쳐 나가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편견 없는 세상의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지용은 2024년을 이렇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저의 책임을 다하며 컴백하여 아티스트로서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은 이런 생각, 이런 마음이 모여 행동할 때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저에게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나는 혼자가 아니고, 세계 곳곳에서 우리는 함께하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더 힘내자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준 V.I.P 팬클럽 덕분에 기운 잃지 않고 외롭지 않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 고맙기 때문에 가수로서는 당연히, 음악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힘쓰고 싶고, 이번 재단설립 후 첫번째 기부는 여러분들의 이름으로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동반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이렇게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연습생으로, 빅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20년 넘는 긴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많은 노력을 통해 얻은 수많은 결과들은 YG에 있는 모든 식구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평생 가슴에 담고 활동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동료들과 2023년 잘 마무리하시고, 밝은 사회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 함께 하시길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합시다!!

권지용 드림

▶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 → 편견과 불공정 피해 해소 ▶ 이동국 부부, 성남 A 산부인과 '사기미수' 초상권 침해 병원 어디?▶ '유퀴즈' 유재석 "내 결혼식에 5만원 낸 조세호 결혼식에 ○○ 할 것" 모두 '경악'▶ '금쪽이' 16기 영숙, 상철 고소 이후 무식한 근황 공개 ▶ 결혼 13년 만에 파경설 이범수♥,이윤진...새로운 근황 공개됐다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006	'세계 아름다운 얼굴' 장원영·쯔위 밀어 낸 1위는 누구?	투데이플로우	23.12.29	502	0
1005	"워크숍에서 집단 성관계", '성인용품 회장의 수상한 비서 모집' JMS 축소판 기업 실체	투데이플로우	23.12.29	1316	2
1004	'이선균 협박녀' 신상 공개, 동호회 앱 남성 상대로 '임신 공갈 협박' 추가...친자 확인 결과 '충격'	투데이플로우	23.12.29	530	4
1003	이선균, 사망 직전 의견서 제출 "남희 진술이 신빙성 있어"..편파수사 논란 [136]	투데이플로우	23.12.29	20581	102
1002	오은영 "대장암 시한부 판정,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과거 시한부 판정 고백	투데이플로우	23.12.29	569	0
1001	이세영, 덱스 인성 폭로 "촬영 후 본모습 나와...키스 감흥 사라져" [22]	투데이플로우	23.12.29	6626	14
1000	'잘가요 나의 아저씨' 故 이선균 오늘 발인...소속사 사이버 렉카로 인해 특단의 조치 내렸다 [2]	투데이플로우	23.12.29	456	2
999	'고딩엄빠4' 주작 폭로, "폭력적인 장면은 합의한 연출"..과거 논란 재조명 [4]	투데이플로우	23.12.28	706	4
998	빨간버스 민폐녀.."내 물건이니 손 대지마" 112 신고까지..개념 없는 MZ세대 [215]	투데이플로우	23.12.28	11988	71
997	'이선균 협박' 아가씨 "도주 중 체포→아이 안고 영장실질심사 출석" 뻔뻔한 모성애 [6]	투데이플로우	23.12.28	624	5
996	"코로하면 효과 빠른 수면제" 유흥업소 女실장 덫...이선균 경찰조서 공개 [2]	투데이플로우	23.12.28	514	1
995	곽튜브, "공장 월급으로 유학비 보내준 형...결혼식+차 플렉스" 이것까지? [78]	투데이플로우	23.12.28	8581	24
994	'이선균 사망' 마담 김남희, "도주 중 체포"..아내 전혜진 신고 "유서 공개 원치않아"(녹취록, 불륜) [1]	투데이플로우	23.12.28	2358	0
993	'109억 건물주' 양세형, "일 안 해.. 번아웃 선언" 재산 '깜짝' [198]	투데이플로우	23.12.24	16478	25
991	'일반인♥' 박원 "환승 연애 하지 않아" 공식 열애 인정 '여친 공개' [1]	투데이플로우	23.12.24	805	0
990	'동생 피살' 이동건, "정신과 입원 치료"..父 공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 [7]	투데이플로우	23.12.24	1213	1
989	변호사 상대로 도청·감청한 '여성시대' 큰일 났다...15기 광수 최소 "징역 1년" [10]	투데이플로우	23.12.24	897	4
988	'아동 성추행' 아동성애자가 초등교사로..."속옷 끈 만지고 뽀뽀까지 강요" 처벌은 '미약' [172]	투데이플로우	23.12.24	15197	43
987	'기스트암' 남우현, '희귀암 수술' 먼저 세상 떠난 "엠시더맥스 故제이윤 가슴 먹먹해" [1]	투데이플로우	23.12.24	722	3
986	'홍김동전' 연예대상 받고... 폐지 이유 거센 반발	투데이플로우	23.12.24	466	0
985	세종시 女탕 입욕객 감전 사고..2명 사망·1명 심정지 사고 원인은? [2]	투데이플로우	23.12.24	699	2
984	물어보살 췌장암 4기 故최성희 '상간녀'...84년생 한X주 신상 근황 공개 [4]	투데이플로우	23.12.23	1836	0
983	김동욱, '전 소녀시대 멤버' 스텔라 김... ♥비공개 결혼식 [8]	투데이플로우	23.12.23	957	0
982	강원 아파트 옥상서 뜨거운 '애정행각' 스릴 즐긴 커풀의 최후(+추락사) [3]	투데이플로우	23.12.23	771	0
981	'19금 토크' 김새롬, '새출발' 자택 최초 공개.."너 또 결혼해?" 열애설 재조명 [51]	투데이플로우	23.12.23	10656	9
980	임신한 여친 때려 유산시킨 '무차별 폭행남'...미성년자 성폭행까지 '충격'(+신상, 얼굴) [223]	투데이플로우	23.12.23	13858	85
979	지인과 함께 만취女 2대1 성폭행 영상 촬영한 '유명 틱토커' 누구? [1]	투데이플로우	23.12.23	1811	1
978	'마약 혐의' 이선균, 어김 없이 경찰 출석..女실장 자택서 필로폰·케타민 투약 진실은?	투데이플로우	23.12.23	320	0
977	송중기♥케이티, 추성훈과 이웃사촌 하와이 콘도 28억 매입... 재조명된 재산 수준	투데이플로우	23.12.23	551	3
976	'실명공개' 조현아, "나이트클럽서 男 연예인 부킹..너무 최악" 누구길래?	투데이플로우	23.12.23	611	0
975	'돌싱' 아옳이, 누락 세금 수억원 추징에 황당한 답변 '충격'..탈세 의혹? [1]	투데이플로우	23.12.22	844	3
974	70대 노인 성폭행 중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가석방 가능' [5]	투데이플로우	23.12.22	555	3
973	'관종언니'이지혜, 유튜브 수익 "초심 찾기"…5000만원 통큰 기부	투데이플로우	23.12.22	286	1
972	'엄복동의 나라' 계양역 할아버지, 아내 유품 담긴 가방 찾았다 [2]	투데이플로우	23.12.22	309	0
971	응급 수술 들어간 노홍철... 충격적인 건강 상태 전해졌다 [100]	투데이플로우	23.12.22	14795	38
970	17기 현숙, '양양 유출 논란' 상철과 럽스타그램.. 깜짝 근황 공개 [2]	투데이플로우	23.12.22	648	1
969	사생 팬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예비신부 女가수'... 범행 영상 '충격' [7]	투데이플로우	23.12.22	909	1
968	아이돌 출신 래퍼, 여친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래 촬영..."이건 정말 일급기밀이야" [9]	투데이플로우	23.12.22	2394	0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 → 편견과 불공정 피해 해소 [11]	투데이플로우	23.12.21	571	1
965	'유퀴즈' 유재석 "내 결혼식에 5만원 낸 조세호 결혼식에 ○○ 할 것" 모두 '경악'	투데이플로우	23.12.21	458	0
964	이동국 부부, 성남 A 산부인과 '사기미수' 초상권 침해 병원 어디? [1]	투데이플로우	23.12.21	342	1
963	'금쪽이' 16기 영숙, 상철 고소 이후 무식한 근황 공개 [27]	투데이플로우	23.12.21	10150	10
962	결혼 13년 만에 파경설 이범수♥,이윤진...새로운 근황 공개됐다	투데이플로우	23.12.21	708	0
961	갤럭시 '전속계약', 지드래곤 자필 손편지 공식 입장 공개	투데이플로우	23.12.21	340	0
960	최민수♥, 강주은母 집안 재벌급 재력 "가사도우미 4명→이 공주님하고 살아야" 재산 공개 [11]	투데이플로우	23.12.21	4711	7
959	누누티비 대체 사이트 월럼프티비...홍보 사이트 들어가보니 "영화 꽁짜 사이트 추천" TOP 6 [26]	투데이플로우	23.12.20	3159	5
958	'기부' 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이후 8개월 만에 근황 공개	투데이플로우	23.12.20	617	0
957	웨딩촬영 작가와 호텔 방문한 예비신부..."아파트 청약 당첨돼 법적 부부관계" [92]	투데이플로우	23.12.20	14209	93
956	'희귀병' 이홍기, "수치스럽고 창피한 질환… 좌욕기 없으면 안돼" 치료법은? [4]	투데이플로우	23.12.20	875	5
955	경복궁 '모방 낙서범', "죄송해요, 아니 안 죄송해요...난 예술가"(+블로그, 신상) [116]	투데이플로우	23.12.20	9684	36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투데이플로우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