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현 감독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25인 /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지난 22일(현지 시간)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 25인’을 공개했다. 이중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도 포함됐다. 이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등 현역 선수와 전설적인 선수 등 대거 얼굴을 올렸다.
차범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현역 시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linsmann 인스타그램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투표로 TOP11을 선정할 계획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말까지 투표한다. 순차적으로 최소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를 뽑는 투표가 이어진다. 누리집에 따르면 투표 참가자들은 공식 축구공, 분데스리가 티켓을 추첨을 통해 받는다. 팬들은 각 선수에게 1~5점을 부여할 수 있고, 9월 30일까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분데스리가 출범 60주년 베스트11에 포함된다.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372경기 무려 121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 프리킥 골 하나없는 모두 필드골이다. 그는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전설적인 인물로 남았다.
1979-80시즌부터 7시즌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선수시절 끝자락에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축구도사 면모를 뽐냈다. 1982~1983시즌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56경기 58골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왜 차붐을 외치는지 그는 증명했다. 1983-198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활약했다. 레버쿠젠 역사상 비유럽인 선수였다. 당시 상당한 이적료와 개인 추가 조건을 제공해 차범근을 팀에 합류시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KFA 홈페이지
현재 대표팀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시절,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다. 독일 외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삼프도리아 이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등에서도 뛰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기록은 110골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A매치 108경기 47골을 몰아쳤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한국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현 감독 클린스만 까지 대표팀 전,현 감독이 25명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국내팬들은 환호했다.
이외에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골(365골)의 주인공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2골), 3위 클라우드 피셔(268골), 4위 하인케스(220골)등 이름을 올렸다. 또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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