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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30살 최윤종… 신상과 머그샷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3 1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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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신상과 머그샷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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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폭행하고 성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의 신상이 공개됐다.


23일 서울경찰청은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신 씨에 대해 얼굴, 실명,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는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보아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범행도구 등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서울경찰청이 발표한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의 신상은 1993년생 30살 남성 최윤종이다.


전날 22일 최윤종은 머그샷(mug shot·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 촬영 및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신상 공개가 결정되어 최윤종의 최근 모습이 담기 사진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다만 최윤종이 왜 머그샷 공개에 동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그샷을 거부했던 조선과 최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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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조선’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과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머그샷을 대신해 이들의 얼굴이 찍힌 CCTV화면, 증거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머그샷 공개에 탈옥 등이 아닌 경우,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머그샷 공개 사례는 2021년 교제하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 이후 두 번째이다.


피해 여성의 사망 원인은 '경부압박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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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공원과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손에 너클을 끼운 채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윤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위해 4개월 전 흉기를 구매한 사실은 인정하나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 여성을 죽일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 피해자 여성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경부압박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추정된다며 최윤종이 피해자 여성을 제압하기 위해 목을 조르면서 이 여성이 죽음에 이르게 됐다는 소견이었다.


이에 최윤종은 강간살인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경찰은 최윤종이 범행 전 너클, 성폭행, 살인, 살인 예고 글 등의 관련 기사를 열람한 이력도 확인해 최윤종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살인의 고의성 여부를 입증하는 데 힘을 다하고 있다.





대낮에 서울 한복판 공원에서 성폭행 사건 발생… 또 다시 시민 안전 위협 받았다.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신상 33세 조선…신상 공개됐다.

서현역 흉기 난동범 '신상 공개',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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