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에서는 유명 프로그램 제작진과 방송사를 사칭하는 피해를 입어 고민에 빠졌다. 사칭에 속지 않는 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EBS 간판 캐릭터 '펭수'는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오프라인에서 펭수 관련 콘텐츠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를 제보받은 바 있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한 공지와 정당한 절차 없이 절대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므로 사칭에 주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팬들의 당부를 강조했다. 지난 31일 사칭 사기 피해를 털어놓은 이동국
전 축구선수 이동국 /사진=유튜브 이동방송국
지난 31일 이동국은 자신의 채널 '이동방송국' 제작진에게 사기 피해 사실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이동국은 "채널이 두 번째 제작사로 바뀌었다. 그 대표가 약간 문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전 제작진이 '이동방송국'을 사칭하며 투자를 받은 뒤 잠적했음을 알린 그는 "법적으로도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동국은 "혹시 돈을 빌리거나 투자해달라는 말이 없었냐고 했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나중에 또 이런 연락이 오면 절대 응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뒀다. 이제 다 터져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인기 예능 유튜브 '핑계고' 사칭주의보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 /사진=유튜브 뜬뜬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예능 '핑계고'가 제작진 사칭 피해를 보고 있어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웹 예능 '핑계고'를 제작하는 유튜브 '뜬뜬' 채널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오프라인에서 '핑계고 제작진'을 사칭해 마케팅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례를 제보받았다. '뜬뜬'은 채널 내 사전 공지 없이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며 이를 통한 개인적인 만남, 인터뷰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남겼다.
제작진은 '핑계고 작가 팀이라 소개하며 경품 추첨을 명목으로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ㅇㅇ은 핑계고'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요구하는 경우', '핑계고 제작진이라 밝히며 장소 섭외 등을 이유로 협찬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채널에 당첨 사실 공지 없이 공식 메일 외 다른 메일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게시하며 팬들의 각별 주의를 강조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 /사진=유튜브 뜬뜬
또한 '핑계고' 제작진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뜬뜬'의 중심 콘텐츠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애정하는 친구들과 영역 없이 자유롭게 의식의 흐름대로 수다를 떠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유튜브 예능이다. 올라오는 메인 영상마다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핑계고는 그 외에도 웹 예능 '실비집', '빰빰소셜클럽'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은 채널이 개설된 지 1년 만에 구독자 148만 명을 모으며 업로드 영상마다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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