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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금쪽같은 아들' 출연 후 180도 달라진 놀라운 근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5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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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이후 달라진 아들의 변화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등교 거부하였던 모습이 재조명되었다.

이지현, "다 내 탓 이야." 편견 가지고 있는 시선 마음 아파


지난 11월 24일


지난 11월 24일 '근황 올림픽' 채널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지난해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던 아들의 변화를 공개했다. 이지현은 "누나가 사춘기가 와서 엄마한테 자기주장을 하면 우경이가 중재를 한다. 셋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우경이가 다 정리를 해준다"라며 "우경이는 지금 엄마가 최고다. 엄마가 조금만 아프면 막 울면서 기도한다. '하나님 대신 제가 아프게 해주시고 엄마는 안 아프게 해주세요. 차라리 죽는다면 제가 죽게 해주세요'라고 울면서 이런 기도를 한다. 그걸 보면 마음이 너무 뭉클하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지난해


등교 거부를 하던 모습도 180도 달라졌다. 이지현은 "전교 1등으로 등교를 해서 교장 선생님까지 제발 학교는 8시 반 이후에 오라고 할 정도로 잘 다니고 있다. 우경이가 감사하게도 공부 머리가 있다. 근데 공부를 안 한다. 우경이가 수학을 잘한다. 얼마 전에도 지금 2학년인데 3학년 대표로 수학 시험을 나갔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우수를 받은 3학년끼리 모여서 본선을 치른다. 형들 사이에서 본선을 치렀다"라고 자랑했다.

사춘기가 온 딸에 대해서도 이지현은 "의자가 된다. 사춘기가 와서 가끔 자기주장이 강해도 벌써 의지가 되더라. 밖에서 일이 힘들면 딸이 보고 싶다. 딸과 통화하면 힘이 번쩍 솟는다"라고 말했다.


이지현 아들,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당시 자신과 아들을 향한 악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저를 욕하는 건 받아들일 수 있고 괜찮은데 아이를 욕하는 건 부모로서 볼 수가 없더라. '금쪽같은 내 새끼'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집안의 폭풍우가 다시 닥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엄마는 너무 마음이 약해서 무너지기도 하고 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은영 박사님과의 4시간 사투 후에 우경이한테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했어야 했는데 그건 부모인 제 부족인 것 같다. 그건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었던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이지현은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힘든 시간을 지난 후 현재는 밝고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성장 중이다. 이지현은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다는 편견을 가지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계신다. 지금 우경이는 너무 괜찮고 잘 지내고 있는 아이인데, 그런 시선은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자신의 원동력으로 아이들을 꼽은 이지현은 "아이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존재고 사랑이고 인생의 큰 축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지현은


이지현은 "최근 10년이 정말 지독하게 힘들었다. 그때는 육체적으로 힘들 시기였다"라며 두 아이 육아로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시기에 이혼을 그냥 협의 이혼도 아니고 소송 이혼을 두 번이나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송 이혼'에 대해 "좋게 말해서 정말 나쁜 싸움"이라고 표현하며 "세상에서 제일 나쁜 싸움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까 아이들을 보면 천국인데 돌아서서는 반박서와 변론서 쓰고 변호사와 통화하면서 법원 가서 싸워야 하지 않나.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낸다는 게 사실 정말 너무 쉽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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