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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전세 사기범 → 초호화 생활 포착... 신상 털리자 "당신 가족도 끝나" 협박(+ 자수)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3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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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대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를 친 뒤 미국으로 도주한 전세사기 부부의 남편의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대전 일대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를 친 뒤 미국으로 도주해 초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최모씨ㆍ남모씨 부부가 자신들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의 가족까지 협박하는 메일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해외 도피한 전세 사기꾼에게 협박받았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지난 5월 대전 지역에서 50억 전세 사기를 벌이고 해외로 도피한 최씨·남씨 부부 신상을 공개하자 최근 당사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협박 메일을 보냈다"며 협박 메일을 공개했다.


대전 일대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를 친 뒤 미국으로 도주한 전세사기 부부의 남편의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씨 보세요'라는 제목의 메일에서 A씨는 "당신이 얼굴까지 공개한 최OO이다. 당신도 자식 키우니까 잘 알 거다. 아빠로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전세 사기 후 해외 도주가 가정을 위한 일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어 "당신도 당신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하는 일이라지만 나도 내 가족의 위협이 되는 지금, 이 순간에는 만약 당신으로 인해 털끝만큼이라도 우리 가족의 행복이 깨지게 되면 평생을 다 바쳐서 당신과 당신 가정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끝으로 "때가 되면 나의 죗값은 당신이 (죗값을) 지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귀국해서 자수할 것"이라며 "당신이 나와 우리 가족의 평화를 깨면 당신 가족도 깨진다. 분명히 경고했다. 알아서 잘 처신하고 판단하라"고 경고했다.


대전 일대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를 친 뒤 미국으로 도주한 전세사기 부부의 남편의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당신이 벌인 전세 사기의 피해자분들, 그 가정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살고 있는지 아냐. 심지어 극단 선택한 사람도 있다""남의 가정 행복을 깨고 불행을 안겨줬으면 당신 가정도 불행해져야 하는 건 세상의 이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카라큘라는 최씨·남씨 사진을 또다시 공개하며 "대한민국으로 모셔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겠다. 기분 X 같으니까 '같은 아빠'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마라. 더럽다"고 격노했다.

카라큘라의 정보원에 따르면 최씨·남씨 부부는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에서 호화 생활을 했다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추적하는 사실을 알고 급히 이사 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일대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를 친 뒤 미국으로 도주한 전세사기 부부의 남편의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최씨는 연수 교육 목적, 남씨는 어학연수 그리고 아들은 유학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남씨는 시애틀의 한 마트에서 포착된 바 있다.

특히 50억 전세 사기범 부부의 아들은 한 학기 학비가 무려 7000만원에 달하는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선수인 펜싱 강사가 전담해서 아들에게 펜싱을 가르치는 등 유복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것으로 밝혀졌.



▶ 50억 전세 사기범 → 초호화 생활 포착... 신상 털리자 "당신 가족도 끝나" 협박(+ 자수)▶ '실화 탐사대', 이선균 마약 스캔들... 허언증 女실장 "해커, 채팅ㆍ통화내용" 단독 입수▶ 김병만, '12년 결혼생활' 별거 후... 이혼 세번째 결별(+ 11월 괴담)▶ 뉴진스 하니, 소속사 한국어 수업 금지 해명 "가벼운 말"... 진실 공방은?▶ 강제 추행 '꽈추형', 홍성우 " 병원 내 괴롭힘... 애들이 XX이라 날 따라왔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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