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이번 주(1월 29일~2월 2일), 뉴욕 증시는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S&P500 지수가 지난주 목요일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에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소폭 조정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와 그 영향이다.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3월과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각각 50% 이하와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12월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9%로 떨어져 연준의 2% 목표치를 웃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올해 중반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는 또한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들의 성과는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 약 25%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69%가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도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월 비농업 고용은 18만명 증가해 전달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3.8%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이번 주 뉴욕 증시에 상당한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정책,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고용 지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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