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전북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북특별법'이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대선 후보 시절 약속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생명산업지구,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 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케이팝학교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을 비롯한 전북 지역 경제계, 종교계, 문화계 대표 및 도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발전 전략과 정부의 지원을 결합한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이 실질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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