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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는 쩍벌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4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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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는 여성을 발견해 간신히 사고를 면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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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상황 /사진=유튜브 한문철TV 


한 운전자는 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있는 여성을 발견한 뒤 간신히 피해 사고를 면했다며 자칫 잘못하면 사망사고까지 이를 수 있었던 사연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도로에 누워있는 이 여성,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교대 근무라 야간 출근 중 일어난 일이다. 이 도로가 50km 도로이긴 한데 그 시간에는 차량이 없어 보통 7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가 많은 곳이다”라며 도로 상황에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안전운전 하는 편이라 신호 들어와서 천천히 출발했다. 제 블랙박스가 구형이라 속도가 안 나오네요”라며 제보 사연에대해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아마 40km 미만으로 주행 도중 희미한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도로 왼쪽에는 공사 중인 상황이라 노란색 안전휀스가 떨어져 나왔나? 생각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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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누워 이상한 손짓을 하는 여성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도로 한가운데에 반바지, 맨발 차림으로 사람이 누워있었다. 이 사람은 여성이었으며, 어두컴컴한 야밤에 정말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 누워서 손짓을 하는 모습도 담겼으며, 깜짝 놀란 A씨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 순간 아무 생각이 없었다”라며 “다리가 떨려서 차량을 우측으로 정차했다. 별생각이 다 들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A씨는 “제가 전방주시태만 or 과속으로 그냥 지나쳤다면 아마 범죄자가 되어서 살고 있겠죠...”라며 토로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아쉬운 것은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에 인계하고 왔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생각을 못 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적었다. “술을 좀 먹은 상태로 기억한다. 1차로에 정차했을 때 손짓은 마동석 유행어처럼 ‘들어와’ 그런 손짓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변호사님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샀다. “못 보고 사고 났으면 운전자 인생은 바뀔 지뢰 같은 존재다”, “블박차가 서행해서 천만다행이다”, “정신 나간 인간 아닌가 벌금형 좀 내려달라”, “죽고 싶어 환장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등 비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만약 블박차량이 이 사람을 쳤다면 무죄 받긴 어렵다. 쭉 벋은 직선 도로이기에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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