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자 농구 감독인 현주엽에 대한 근무태만 및 갑질 논란이 의혹인 가운데,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학부모들이 현주엽 감독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현주엽, '근무 태만 논란'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 직접 해명 나서
현주엽 인스타 그램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은 현주엽 감독 본인은 물론, 저희 학부모들에게 전혀 취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한 일방의 주장만이 사실처럼 보도되면서 진실이 심하게 왜곡되어 가고 있습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을 '음해성 민원'으로 규정하고, 현주엽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은 그가 방송촬영 등으로 인해 농구부 운영에 소홀하고, 갑질 행위를 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입장문에 따르면, 이는 현주엽 감독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라고 주장한다.
특히, 교육청에 제출되었다는 고등부 학부모들의 탄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고등부 내부자를 사칭한 음해성 민원임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현주엽 감독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도 명확히 설명했다. 그들은 "감독님의 주 1회 촬영 일정은 이미 모든 학부모 동의를 받은 사안이며, 학교 측으로부터 겸직을 해도 좋다는 전제로 감독에 취임했던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주엽 감독이 촬영으로 인해 훈련에 빠질 경우가 아니라도 항상 야간 훈련 또는 주말 훈련에 참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학부모들은 또한 타학교 연습게임 시 감독의 부재로 인해 학생을 소홀히 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연락을 해서 아주 기본적인 사실 확인만 했어도 기사화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학생의 부상이 발생하자마자 부모님에게 바로 연락해 알린 것은 물론, 즉각 응급실로 이송 조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불순한 의도를 가진 취재원을 통해 듣고 마치 사실처럼 기사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를 표했다. 학부모들은 "우리는 학생들의 학부모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악의적으로 전해지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주엽 감독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준비 중이다.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의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로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의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 성명 발표로, 의혹에 대한 진실 여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주엽 감독에 대한 추가적인 해명과 함께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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