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처방 리스트 이상하게 바꿔라"...전공의 파업 논란 의사면허 박탈까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9 14:50:05
조회 411 추천 3 댓글 1


투데이플로우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소리하지말고 내일부터 전공의 병원에 없다고 해"


투데이플로우


전공의 파업 논란 이후 전공의와 간호사의 대화 메세지가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대형 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나눈 대화라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내용에 따르면 간호사가 처방을 부탁하자 의사는 "아 개귀찮네요"라고 답장했다.

이어 간호사가 "퇴원도 될 수 있으면 화요일에 가고 싶다고 한다"라고 하자 의사는 "개소리 하지 말고 가라고 하세요. 내일부터 전공의 병원에 없다고"라고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정교육을 못받았다", "공부만 해서 사회성이 없는건가", "간호사를 뭐로 보냐", "저런거 보면 의사 증원에 더욱 찬성하는 입장이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전공의 사직 행동지침 논란


전공의 사직전 자료 삭제 등 요구하는 글 / 온라인 커뮤니티


파업하는 전공의들에게 자료 삭제 등을 촉구하는 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월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사 집단행동을 촉구하는 게시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게시글은 의사 커뮤니티 앱인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중요]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로, 파업을 하며 관련 전산 자료를 삭제하고 변조하자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 아래에는 "인계장 바탕하면, 의국 공용폴더에서 지우고 나와라. 세트오더(필수처방약을 처방하기 쉽게 묶어놓은 세트)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까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글은 접한 네티즌이 19일 새벽 1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사건을 접수해 게시자 IP 추적 수사에 나섰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저러다가 처방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냐"고 묻자, 의사들은 세트오더는 처방을 내릴 때 편하려고 저장해둔 단축키 같은 것이라 지운다고 환자에게 문제를 주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블라인드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공의 수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개 병원에서 7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100개 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 수는 1만2461명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715명은 약 5.7%에 해당한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뿔난 전공의들


의대정원 증원에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 /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의협은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집단 휴진 같은 집단행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까지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개업의 중심 동네의원은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의대 정원을 연간 400명씩 늘려 10년 동안 4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고 집단 진료 거부가 한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증원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 재연된 의료계의 반발에 정부는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의료계가 파업에 들어가면 즉각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땐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 규모 발표 직후 의협이 집단행동 방침을 밝히자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의료법 59조에 따라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령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집단 휴진 당시 업무개시 명령을 어긴 전공의 등 10명을 고발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취하했다.



▶ "처방 리스트 이상하게 바꿔라"...전공의 파업 논란 의사면허 박탈까지?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207 "푸바오, 이별 앞두고 내실생활 공개" ..송바오 사육사, 한국에서의 마지막 순간 공유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53 0
1206 "6개월의 법칙"...'데이트폭행' 웅이, 유튜브 방송 복귀 [85]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1522 28
1205 故 이선균 연루 '마약 의사', 대마초 흡연 및 거래 혐의로 기소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70 0
1204 "결국 파국이다"..미노이, 소속사 AOMG와 계약 파기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52 1
1203 중고거래중 롤렉스 '먹튀'한 20대 경찰에 붙잡혀.."잠깐 확인 좀.." 그대로 달아나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54 1
1202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오류 민원 폭주...메타 서버 먹통 해결 방법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83 0
1201 이강인, '탁구 사건' 이후..첫 도움의 주역, PSG 8강 진출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50 0
1200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감스트♥뚜밥, 결혼 3개월 앞두고 갑작스런 파혼 발표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22 2
1199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 졌으면.. " 패든에게 쓴 자질편지 [8]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82 1
1198 필라테스 학원 폐업'먹튀 날벼락' 맞은 수강생들...피해자 90명, 미환불 금액만 수천만원?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41 0
1197 티아라 함은정,교통사고 피해 대처 태도 논란..과거 화영 왕따 사건 재조명 [50]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006 25
1196 샤이니 태민, 이달 말 SM과 "전속계약 종료"..16년 동행 끝으로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46 1
1195 "면허 취소 가혹" 의사, "유아인 프로포폴 고의 아냐"...구형 이유 '충격'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43 0
1194 한소희,"조용히 좀 해주세요"..난데없는 태도 논란에 오해와 진실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26 0
1193 유명 배우 "자택에서 심장마비 사망 6주기"..구혜선 "사랑하는 나의 동기" [60]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6477 13
1192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5일) 3차 공판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6 0
1191 'SKY캐슬' 김보라, 6살 연상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잭팟 소식 전했다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4 0
1190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도지코인까지 상승세"..일론 머스크 화성 갈까?(재조명)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1 0
1189 아이브 공식 채널 시작으로...소속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 줄줄이 '해킹' 스타쉽 측 "빠른 피해 복구중"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39 0
1188 "면허정지 3회→면허취소"..전공의 집단 파업 "의사 관두지 뭐"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03 2
1187 "바닥 찍은 시청률",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통보...남희석 심폐소생술?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30 1
1186 "죄 지었다"..미노이 라방 '광고 노쇼' 해명→과거 논란 재조명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0 0
1185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통보..유력 후임 사회자 누구?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6 0
1184 'NO브라' 제니, 역대급 파격 노출 'CK 화보' [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747 0
1183 "예쁘긴하네..", 나균안 와이프 외도 폭로에 상간녀 얼굴·신상 충격(+인스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871 3
1182 "매니저 돈 먹튀한 연예인", 배우 재희 '사기 혐의' 피소..과거 논란 사건 재조명 [4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1044 13
1181 '배우 L씨 사생활 폭로' 女 충격적인 돌발 행동에 모두 '깜짝' [9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7805 63
1180 "우리 사랑해요"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첫 만남 재조명 [6]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501 1
1179 "너무 축하드려요"...카리나♥이재욱 '열애설' 뜨거운 반응..왜?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27 1
1178 '배우 L씨 잠수이별 사건' 거론된 배우 이서진..근황·과거 검색 급등 왜?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50 4
1177 "겨우 면허정지 3개월...전문의들 코웃음친다" 사직 1만명 넘어 [5]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563 2
1176 "서진용, 발정난 가스라이팅 선수"...유명 BJ 서진용 사생활 폭로(+인스타,과거) [18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30254 43
1175 '롤리폴리' 신사동호랭이 갑작스러운 사망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78 0
1174 '모태솔로 특집' 나는 솔로 19기 출연진 직업·나이 총정리(+인스타) [2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933 4
1173 '출연료 먹튀' 논란 임창정, '미용실 먹튀' 논란까지(+추가 근황)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42 0
1172 '바람설 이영돈' 황정음 인스타에 나타난 상간녀 정체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169 3
1171 日 "이강인 등떠밀려 사과한 것...손흥민이 꾸짖은 탓" 선넘는 피판 [18]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04 8
1170 "섹X어필" 이해인, "내 연봉 1억 자산 10억" 공개구혼...남자 조건은? [296]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9686 68
1169 "악플 시달린 이강인 결국 날아갔다"...런던서 손흥민에게 한 행동은?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85 2
116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성웅 오늘 (19일) 모친상 [117]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447 16
1167 "생일 선물은 첵스초코"...최악의 생일 맞이한 이강인 과거 인터뷰 재조명 [10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541 20
"처방 리스트 이상하게 바꿔라"...전공의 파업 논란 의사면허 박탈까지? [1]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11 3
1165 '미담천사' 이이경, 수억 들여 軍 동기에게 후원...집안 재산 재조명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99 0
1164 "수십억 위약금 꿀꺽" 클리스만 경질...연봉·재산 재조명(+전술) [118]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9064 31
1163 "쇄골 부러져 전신마취로 응급수술 "치어리더 박기량, 부상 골절... (+현재 상태) [3]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789 2
1162 "살인 태클" 황희찬 충격적인 부상 상태..."100%는 못 뛰겠다" [42]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3760 53
1161 "경기장에 들어서자 '됐다' 생각해 " 조규성, 이미 헤딩 동점 골 아시안컵 8강 확신했었다 [29]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617 8
1160 "씹냐? 빨리 답장해.."'...한서희 '안효섭 카톡 유출'..인스타 근황 재조명 [90]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0451 48
1159 강기영 "이지아 실제 이미지 너무 달라" 폭로...서태지와 이혼사유 재조명 [20]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655 7
1158 "너희들이 감당할 수준 아니야"...'장사의 신' 은현장 경고했다..왜? [14] 투데이플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29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