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4-3-3 포메이션을 보여줬다. 매튜 라이언, 아이즈 베히치, 카이 로울스, 해리 수타, 나타니엘 앳킨슨, 코너 맷커프, 키아누 바쿠스, 잭슨 어빈, 크레이그 굿윈, 마틴 보일, 미첼 듀크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이 황희찬과 손흥민의 극적인 역전 골로 2대1로 앞선 연장 전반 추가시간. 호주 미드필더 에이든 오닐의 태클이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왼쪽 발목을 겨냥해 오른쪽 정강이를 깊게 파고들었다.
아시안컵 8강전 황희찬 선수 / tvN 중계화면
황희찬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정강이 보호대를 벗어 던졌지만 주심은 에이든 오닐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거쳐 카드 색깔을 옐로 카드 판정 취소, 레드 카드로 오닐 선수에게 퇴장 판정을 주었다.
이후 황희찬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들 것까지 들어왔지만, 황희찬은 다시 있어나 경기를 임하려 했지만 결국 다시 그라운드에 멈췄다.
아시안컵 8강전 황희찬 선수 / 연합뉴스
이를 지켜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연장 후반을 시작하면서 황희찬을 벤치에 앉혔다. 대신 오현규(셀틱)를 투입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카타드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에 연장 접전 끝 2대1로 승리한 뒤 "살이 조금 파여서 너무 놀랐다.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들어가서 체크를 해봐야 한다. 진짜 너무 아팠다. 욕까지 나왔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졌다. 호주의 퇴장으로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솔직히 100%는 아니지만, 그냥 100%라 생각하고 계속 뛴다.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무조건 스프린트를 해야 하면 스프린트를 하고, 백코트를 해야 하면 백코트를 해야 한다. 지금은 그냥 막 뛰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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