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트리마제' 김지훈, 성수 아파트 1.5억 매입→40억...재산 재조명

투데이플로우

2024.01.24 15:35:05

조회 418 추천 0 댓글 5

배우 김지훈, 성수동 트리마제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지훈의 아파트 재산이 화재가 됐다.

김지훈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

김지훈 성수동 트리마제 1.5억에 매입한 방법

배우 김지훈 / 유튜브 채널

배우 김지훈이 서울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를 자기돈 1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1월 23일 유튜브 예능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올라온 영상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성공적인 부동산 추자 사례'를 공개했다.

김지훈은 "나는 돈이 별로 없다. 이 집(성수동 트리마제)을 1억5000만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게도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번 엎어졌다"고 밝혔다.

배우 김지훈 / 유튜브 채널

김지훈은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그걸 알았다.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내가 보니까 한강 바로 앞이어서 여긴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당시 김지훈은 "3년 후 입주 시점에도 잔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라며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는 "이 집은 다 빚"이라며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 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고 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입주하면서 분양받은 아파트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렀다.

배우 김지훈 / 유튜브 채널

당시 '미분양의 대명사'로 오명을 썼던 트리마제는 이후 부동산 폭등기를 거쳐 현재 126.66㎡가 32억~45억원에 매물로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

'서울숲 3대장' 성수동 트리마제 국평 43억 돌파

성수동 트리마제

고급 부촌단지 성동구 성수동의 이른바 '서울숲 3대장'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0억원대 거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용면적 84㎡ 타입도 40억원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38평형) 35층 매물이 지난해 9월 8일 43억원에 판매됐다. 3.3㎡당 1억1300만원에 거래 된 것이다.

앞서 같은 평형 27층 매물이 지난해 5월 3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층수에 따라 가격차는 적지 않지만 4개월새 12억원 가량 상승한 것.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단지도 하나 둘 늘고 있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는 지난 8월 22일 100억원에 거래됐다. 1년 만에 21억 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도 최근 전용 198㎡가 99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크기가 7월에 95억원으로 거래됐는데 한 달 만에 약 4억원이 상승했다.

성수동에서도 트리마제(입주 2017년), 갤러리아포레(2011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2020년) 등이 둥지를 틀면서 강남 부촌 단지의 매매가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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