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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홍진호 "레이디 제인 때문에 여자친구 삐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6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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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한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25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10살 연상연하 신혼부부 레이디 제인, 임현태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의 과거 썸남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내년 3월 결혼하는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를 놀리는 MC들/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등장하자 동상이몽 MC들은 "여기서 이렇게 만나도 되냐", "둘이 썸장사 아주 많이 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정말 오랜만이다. 레이디 제인 결혼식 때 갔는데 얼굴만 보고 인사는 못 하고 왔다. 거기에 있기에 뭔가 제가 민망하더라. 축의금만 주고 왔다"라고 말했다. 새신랑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는 홍진호의 말에 레이디제인은 "괜히 제 발 저렸네!"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 때문에 우발적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는 홍진호/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이어 홍진호는 "제가 5월에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구라 형님이 '레이디 제인은 결혼하고 잘나가는데 뭐 하고 있냐'고 했다. 저도 모르고 우발적으로 욱해서 결혼 얘기를 한 거다.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공개 먼저 해버렸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던 MC 서장훈은 "그냥 본인이 알아서 얘기해 놓고 구라 형이 발표하라고 했냐 뭘 하라고 했냐"며 황당해하자 홍진호는 "인정한다. 좀 탓을 하고 싶었다"라고 수긍해 웃음을 더했다.

홍진호는 "지금 3년 정도 만났다. 많이 어리다. 저랑 10세 정도 차이가 난다. 결혼식을 내년 3월로 잡았다. 언젠가 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과 과거 썸을 탔던 것을 알고 있던 홍진호의 여자친구/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그러면서 결혼의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그 이유가 레이디 제인 때문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홍진호는 "결혼식 갔을 때 얘기다. 여자친구가 어리다 보니까 모를 줄 알았다. 근데 옛날에 썸 탄 걸 알고 있더라. 갑자기 삐쳐서 애초에 자기한테 설명하고 갔어야지 왜 말도 안 하고 가냐고 했다. 아는 줄도 몰라고 우리는 썸장사다"고 변명을 늘어놨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 제인괴 임현태 부부/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동상이몽'에서는 7년 긴 연애 끝에 지난 7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로 '동상이몽' 역대 가장 많은 나이 차의 연상연하 부부이다.

레이디 제인은 나이 차이에 대해서 "진짜 잘 못 느끼는 것 같긴 하다. 현태 씨가 아재 같은 면이 좀 많다"라며 연하 남편의 또 다른 면모를 밝혔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대시가 있었다./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쳐


그러면서 레이디 제인은 두 사람은 MC와 출연자로서 처음 만났고 임현태가 처음부터 자신에게 망설이지 않고 직진했다고 공개하며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에 임현태는 "눈에 레이디 제인밖에 안 보이니까 본능적으로 달려갔다"며 레이디 제인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임현태는 연애한 지 3일 만에 레이디 제인에게 결혼 얘기를 꺼냈다며 "첫 만남 때부터 그림이 그려졌다"고 만남 처음부터 서로의 결혼을 하는 상상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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