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
묻지마 흉기 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잇단 흉기 난동 범죄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경찰청장의 대국민 담화
경찰청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기 난동과 모방범죄 등 흉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또한 “국민여러분들께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 형사 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발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할 것이다.” 이어 “흉기 소지 의심자, 이상 행동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선제적 검문검색을 실시할 것이며 이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흉기 소지가 의심되는 경우 선별적으로 검문검색이 실시된다.
덧붙여 경찰청장은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 총기와 테이저건 등 경찰의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 규정을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도 예외 없는 강력한 대처를 하겠다”며 “전 수사 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한 후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 청장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민간 경비업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골목 등 시민이 이용하는 일상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유관기관과는 치안 인프라 확충, 법·제도적 개선 방안도 논의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잇따른 흉악 범죄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14만 경찰은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다중 밀집 지역에 36개 중대를 배치했으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3중2제, 부산 2중2제, 대구 2중2제, 인천 4중, 광주 4중, 대전 2중, 울산 1중, 세종 1중, 경기남부 7중, 경기북부 2중, 강원 2제, 충북 1중, 충남 1중, 전남 1중2제, 경북 2중, 경남 1중, 제주 1제다. 또한 전국에 완전 무장을 한 경찰특공대 전술 요원(SWAT)도 99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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