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 피습
대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전 대전 대덕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피해 교사를 특정하고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한 용의자 검거
대전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 교사 B씨를 특정해 행방을 물었다. 이에 A씨는 B씨가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1시간 동안 밖에서 B씨를 기다린 뒤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나온 교사 B씨를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사 B씨는 사건 당시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흉기 난동 사건을 저지른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하였고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피해 교사 B씨는 사건 직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자신을 이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학교 안으로 들어왔으며, 피해 교사와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앞서 지난 3일에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모방 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최근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 학교는 학생 9백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교육부는 “피습 현장을 본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 교육청과 휴교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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