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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극찬했다”... 김민재, 뮌헨 데뷔전서 45분 만에 팀 내 평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0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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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만에 증명한 김민재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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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치른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뮌헨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45분만 소화한 김민재는 데뷔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단 45분 만에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민재는 29일(한국 시각)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렌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소화해 1-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의 샌터백 파트너는 파바르였으며,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 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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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 기자회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경기를 앞둔 하루 전, 바이에른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알렸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휴식기를 보낸 김민재는 훈련 기간이 없었기에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투입되지 않았다. 이번 도쿄 가와사키전에선 훈련에 참가해 좋은 컨디션으로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감독 토마스 투헬이 김민재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A)에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02억 원)를 지불했다. 이 금액은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한다.


다만 김민재는 아직 독일 생활에 적응 시간이 필요하며, 100% 컨디션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나폴리 시절에도 적응 기간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단은 김민재에게 기대감을 실었다. 하루빨리 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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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엄청난 활약에 극찬이 이어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지난 18일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을 치른 김민재는 독일 생활을 이어간 지 2주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김민재는 자신이 ‘괴물’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김민재는 볼 경합을 100% 기록을 세웠으며, 전반 45분 동안 가장 많은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또한 70번의 볼 터치로 키미히(78회), 콘라드 라이머(73회) 다음으로 많은 터치를 가져가며 3위를 기록했다.


전반 29분, 실수로 공을 내준 김민재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발 빠른 리커버리를 통해 상대 선수를 제압했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피지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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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정성룡 나란히 선수 입장하는 장면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이날 가와사키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골키퍼는 정성룡 선수였다. 예기치않게 코리안 더비가 진행됐다. 전반 초반부터 헤더를 기록했으며, 기존 수비에서의 위치보다 더 높은 위치로 전진하며 운영했다. 이어 적극적인 수비력까지 보여줬다. 나폴리에서의 모습 그대로, 과감한 공격성도 갖추며 발빠른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전반 45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되어 나갔다. 가와사키 골키퍼 정성룡도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무실점’을 기록하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더 리흐트는 “김민재는 5~6주 동안 플레이하지 않았음에도 매우 잘했다. 대다수의 선수는 오래 못 뛰면 힘들다. 하지만 이겨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바이에른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의 플레이에 만족한다”며 “그에게 첫 경기였으며,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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