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Capology'의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급여 수치는 추정치다. 실제 급여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선수단 연봉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올 시즌 총연봉 지출액은 1억 1,284만 파운드(약 1,856억 원)로 드러났다. 주급으로 계산하면 217만 파운드(약 35억 원)다.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는 토트넘 주장이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1,264만 원)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반 페리시치(약 2억 9,600만 원), 제임스 매디슨(약 2억 8,000만 원)이 2위, 3위로 손흥민 뒤를 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이 구단 내 연봉 1위를 차지한 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때문이다. 케인은 이전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900만 원)를 받았다. 뮌헨 이적 후에는 48만 유로(약 6억 8,7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출발이 좋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엄청난 상승곡선이다. 8라운드까지 치른 토트넘은 현재 리그 순위 1위다. 토트넘의 1위 등극은 주장 손흥민의 지분이 크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과 히샤를리송의 부진 속 스트라이커 공백에 고민이 깊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전술은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이 매디슨을 껴안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은 지난 1960/61 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최고의 출발을 달리는 토트넘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021 시즌), 애스턴 빌라(2021/2022 시즌), 레스터 시티(2022/2023 시즌)에 이어 올 시즌 번리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 올시즌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활약은 빛났다. 2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득점포를 올리면서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달성했다. 또 손흥민은 9월 4경기 6골을 터뜨리며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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