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포스터 드디어 공개... '장발 박서준 눈길'

아던트뉴스

2023.10.16 17:19:22

조회 497 추천 2 댓글 2

11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마블스 /사진=더 마블스 스틸컷

'더 마블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인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다. 2023년 하반기에 최고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앞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더 마블스의 개봉일을 11월 8일로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틴 마블 빛나는 귀환의 영상은 캡틴 마블 속에 캐럴 댄버스의 과거 모습으로 시작해서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순간과 절친한 친구인 마리아 램보와 함께 공군으로써 활동할 때 모습까지 그녀가 히어로가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MCU 사상 최악의 빌런인 타노스와 혼자 육탄전을 벌여도 뒤지지 않는 힘을 보여주면서 막강한 히어로 중 하나로 부상했다.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더 마블스 인스타그램

그런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를 통해서 혼자서는 극복하기엔 힘든 거대한 위기에 맞닥뜨릴 것을 예고해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캐릭터별로 단독 포스터까지 공개된 와중 한국 배우인 박서준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 박서준은 장발의 머리와 함께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켰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캐럴 댄버스의 동료이자 남편 얀 왕자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스, 쌈, 마이웨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전 무대인사서 논란이 있었던 장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박서준은 최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하기 전 무대인사로 관객과 소통했다. 그러나 당시 극 중 부부로 출연한 박보영과 박서준을 위해 한 팬이 주토피아 토끼 주디, 닉의 머리띠를 선물했다. 박보영은 이에 토끼 머리띠를 바로 착용했고 남은 여주 머리띠를 박서준에 건넸지만 박서준은 머리띠를 쓰지 못한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박서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무대인사는 팬서비스 차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박서준은 팬이 선물한 머리띠 착용을 거부하는 모습이 아쉽다는 것. 비난이 거세지자 직접 머리띠를 건넨 팬이 직접 해명했다. 해당 팬은 "박서준이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무대인사가 끝나고 나가면서 편지도 받아주고 다른 무대인사에서 플랜카드도 가져갔다. 머리띠를 준 내가 괜찮다"고 직접 나서며 이를 수습했다.

박서준은 팬카페에 직접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이에 박서준은 직접 팬카페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무대인사를 다니다 보면 땀이 정말 많이 난다. 올린 머리나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서 땀나도 닦기 편하니 이렇게 가야지하고 아침에 스프레이를 엄청 뿌려서 고정했다. 뚜껑 쓴 것처럼 머리가 움직이지도 않을 정도로 고정했다. 근데 그 상태로 머리에 뭘 쓰면 두피가 아프다. 핑계 같겠지만 여러분들이 아시지 않나. 그런 거 저는 아무 거리낌 없이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보영 씨한테 머리띠를 들고 있게 해서 민망하겠다는 말씀도 있는데 저는 그게 보영 씨 팬 분이 보영 씨에게 드린 것으로 생각하고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던 것.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박서준은 2015년 어벤져스에 출연했던 수현,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던 마동석에 이어서 MCU에 세 번째로 합류한 한국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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