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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중기 "해외 오디션 전부 낙방…다양한 문화권에서 연기하고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6 13:12:10
조회 10557 추천 54 댓글 120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뉴스룸'에 출연한 송중기가 부모가 된 이후 느낀 행복감부터 오디션 낙방한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1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의 인터뷰가 공개돼서 화제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과 입술이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6월에 부모가 된 송중기는 "많이 듣는 얘기는 입술을 닮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10명 중 8명은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입술을 예의주시하고 보긴 한다. 그런 말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고 신기하고 아직도 얼떨떨하고 신기하다"며 아들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월 아빠가 된 송중기는 현재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직접 겪어본 육아는 어떠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아내하고 씩씩하게 서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으쌰으쌰 하면서. 굉장히 뿌듯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올해 1월에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약했던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한 송중기는 지난 6월 부모가 됐다.


너무나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화제작 영화 '화란'으로 칸에 입성한 송중기는 "홍사빈 배우, 김창훈 감독님도 칸이 처음이었다. 이런 분들과 함께 다녀오니 더 신선한 느낌이었다. 너무나 들떴고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의 작품을 기다려왔다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송중기는 어둡고 스산한 작품을 원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저는 관객으로서 그런 장르를 즐겨본다. 저한테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는데 저에 대한 이미지를 다르게 갖고 있는 관객분들에게는 신선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저는 평소에 좋아하던 장르라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비가 늘면 영화엥 불필요한 장면이 더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노게런티로 화란에 참여했던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상업적인 흥행 공식이 들어가면 식상해져 대본이 갖고 있던 매력이 감소할까 봐 개런티 없이 촬영한 송중기는 "이 영화가 진한 매력이 있는 데 혹여나 필요하지 않은 액션신, 파티신 같은 게 들어가면 부담스러울 거 같았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영화 화란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해주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영화 '화란'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관해 묻자, 송중기는 "치건이란 친구에게 좋은 어른이 한 명 있었으면 좋은 쪽으로 조금씩 변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 어른이 아이들을 좋은 세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제가 아버지를 그런 분으로 느끼고 자라서 저한테 자리 잡은 단어인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좋은 어른을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많이 배웠다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또한 "본인이 한 말에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인 거 같다. 비겁하지 않은 어른이라는 생각도 든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만의 개똥철학이라 하나, 그런 게 있는 거 같다"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표출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커지고 있어 해외 오디션을 보고 있다는 송중기/사진=유튜브 JTBC News 화면 캡처


그러면서 송중기는 다양한 나라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히며 그러한 이유로 다양한 나라에 꾸준히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이번 활동 후에도 오디션이 있다. 이번엔 붙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항상 다 떨어졌다. 다른 문화권에서 다양한 산업에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더 커지는 거 같다"고 심경을 말했다.


배우 송중기가 노게런티로 참여한 독립영화 화란/사진=송중기 인스타그램


한편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지옥에 떨어진 듯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소년 연규(홍사빈 배우)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배우)과 마주한 뒤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 영화 \'화란\' 송중기,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 \'화란\'으로 스크린 컴백하는 송중기, 100일 된 아들 사진 깜짝 공개▶ 송중기 아빠 됐다 "아기와 엄마는 모두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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