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와 금산군의회가 29일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과 금산군의원들은 이날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두 지역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장은 금산군민들 사이에서 통합에 대한 찬성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언급하며, 통합을 통해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통합이 이뤄질 경우 대전에 산업단지 용지 확보와 관광 부분에서의 이점을 언급하면서도 금산군민들의 의견과 여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회는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협력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산군의회는 이미 '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군의회는 금산군의 지리적 위치와 개발 축에서의 소외, 대전시 인프라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지적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금산군을 대전시 관할로 행정구역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법률안 발의나 금산군수의 행안부에 대한 관할구역 변경 및 주민투표 실시 요구가 필요하다. 대전시와 금산군의 통합 논의는 2012년 충남도청 이전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에서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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