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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아프리카와 '핵심광물 파트너십' 구축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5 10:59:08
조회 929 추천 2 댓글 25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비즈니스 서밋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및 4개 국제기구 대표는 '한-아프리카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핵심광물 대화'를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협력이 올해로 63년째를 맞았음을 언급하며 경제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경제인의 기업가 정신이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의 인구와 천연자원, 경제발전 열망이 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경제적 거리를 좁히고, 경제동반자협정(EPA) 및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원전, 태양광,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역내 격차 해소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는 국가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1차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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