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려욱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다 '강인'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려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슈퍼주니어 데뷔초 멤버인 13명과 중국판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와 헨리가 모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활동 중 폭행 및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결국 팀을 떠난 '강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회를 맡은 이특은 강인을 보고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인이 용서 좀 부탁드린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이다"라며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특,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도와달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인은 이특의 발언에 자리에서 일어나 하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하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지기 시작했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으로 이특의 발언을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활동 5년인데 사건 사고가 그렇게 많았나", "음주운전 두 번이 우습나", "다른 일 찾으면 되지 뭘 사랑해달라고 까지 하냐"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사석에서 지인들끼리 농담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고 지적한 이도 있었다.
강인은 지난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논란 후 그는 군대에 입대했고, 2012년 전역 후 슈주 6집 'Sexy, Free&Single'(섹시 프리앤싱글)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강인SNS
그러나 2016년 다시 한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물 건너 감과 동시에 약 14년만에 스스로 팀에서 탈퇴했다. 폭행사건이 있었을 당시 슈퍼주니어 소속사였던 SJ레이블 측은 "강인이 술자리에서 친구와 다퉜고, 오해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서 원만히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강인은 자숙기간을 이어가던 팀 탈퇴 4년만인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강인은 자신의 논란을 언급하며 "명백히 내가 잘못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했다. 당시 26살이었는데 지금에 비해서 어린것일 뿐 알 건 다 아는 나이었다"고 반성했다.
또 팀 탈퇴 당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미안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정준영 단톡방'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사건에 내 이름이 거론됐다. 그 친구 중 한명이 나랑 같이 독일 촬영을 간 적이 있는데 그 출연자들끼리 모여있는 톡방이 따로 있긴 했지만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그 (단톡방사건) 멤버인 것처럼 기사가 났는데 와전이 아니라 완전히 오보였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면서 억울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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