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짜로 장사해 보세요" 건물주, '임대료 무료' 렌트프리 파격 혜택 내세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8 21:00:05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부동산 시장의 침체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가 임대 시장에서는 '렌트프리', '핏아웃(인테리어 기간 제공)'이 새로운 혜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자영업자의 형편도 어려워지면서 상가 임대 시장 역시 덩달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심지에서 떨어졌거나 지방 상가의 사정은 여전히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임대인들 사이에서는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 '렌트프리'와 인테리어 기간 동안 무료 기간을 주는 '핏아웃'은 기본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처음에는 1, 2개월 이벤트성으로 일부 상가에서만 제공되던 혜택이 이제는 6개월에서 1년까지 공짜 임대 기간을 주는 사례도 벌어지고 있다. 당초 오랫동안 공실로 남아있던 곳에서만 렌트프리가 제공되었지만, 이제는 부동산 계약 초기부터 렌트프리 기간이 거론되기도 한다. 


사진=MBC뉴스


최근 사용승인을 받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 인근 신축 상가에서도 일부 호실에 한해 '1년'이라는 렌트프리를 내걸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청량리역 신축 상가 5개월 렌트프리나 수원 상가 6개월 이상 렌트프리, 시흥시 상가 1년 렌트프리 등 공짜 임대 혜택은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대인들은 "얼마간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입점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대인 A씨는 "대출 이자에 더해 공실에서 납부해야 하는 관리비도 전부 부담으로 작용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2022년 8월 분양을 받고 무려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공실 상태였다는 A씨는 "최근에 겨우 임차인을 찾았다"라며 "월세도 예상보다 낮게 받았다. 사실 처음에는 렌트프리를 고려하지 않았는데 임차인이 3개월을 요구하더라. 그래서 맞춰줬다. 일단 더 이상 관리비를 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전했다.

렌트프리 종료 후 월세 안 내는 경우도 많아


사진=MBC뉴스


다만 이렇게 일정 기간 렌트프리를 제공한다면 총 임대 기간이나 보증금 등을 계약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한 부동산 업체 전문가는 "렌트프리 기간이 종료된 뒤에 월세를 내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럴 때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보증금을 다 소진할 때까지 월세를 내지 않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해당 사례를 겪은 B씨는 "공실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6개월 렌트프리를 주고 1년을 계약했다. 그런데 6개월 이후에도 월세를 내지 않아서 보증금까지 전부 소진하게 됐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상가, 사무실 등의 거래는 지난 분기에 대비해 감소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5.8% 감소했고, 거래금액도 직전분기 대비 18.6% 떨어졌다.



▶ "공짜로 장사해 보세요" 건물주, '임대료 무료' 렌트프리 파격 혜택 내세워▶ "2023년부터 사들였다" 워런 버핏, 9조원 '집중 매수' 주식 뭐길래?▶ "임대료 4억 내라고? 나가겠다" 성심당, 대전역 최후통보 '감당 못해'▶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신청하세요" 우체국, 지원대상자 모집▶ "현금결제 기기도 배치해야" 한은, 무인 키오스크 매장 증가하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6469 2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6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41 1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4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9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8 0
7352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55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89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8 0
7349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53 3
7348 "콩쥐가 이긴다 했지?" 민희진, 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의미심장 발언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397 13
7347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4 0
7346 "역대급 1조 3800억"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승' 동거녀 김희영 근황은?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902 77
7345 "연 수익률 5.4%"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04 0
7344 "예술가 저작권 보호해야" 이수만, 9개월만 공식석상 '소신발언' 근황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278 19
7343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사업성 개선·용적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6 0
7342 "연 60만원 교통비 지원해드려요" 저소득층 대학생,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5 0
7341 "사업등록번호만 바꿨을 뿐인데…방역 지원금 환수 부당"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7 0
7340 경기도 '24세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내달 28일까지 2분기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340 0
7339 "경로당 주 5일 식사로 확대" 단전 찾아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6 1
7338 제로백 2.9초'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공개…아시아 최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6 0
7337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기업·근로자에 1분기 30억원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22 0
7336 "뛰는 물가 기는 월급"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9 0
7335 "돌 되기 전 조심" 어린이 인구 감소에도 안전사고는 증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3 0
7334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34 0
7333 "성의의 선물, 당해봐라" 북한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충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0 0
7332 "1등도 집 한채 못사" 로또 가격 20년만에 인상될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20 0
7331 "이별 받아들이기 힘들어" 구혜선, 결국 눈물...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3 0
7330 "드디어 푸바오 보나" 중국, 학대 의혹에 '6월 공개 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0 0
7329 4월 53만3천명 거주지 옮겨…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34 0
7328 생활고 심했나…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천900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6 0
7327 北살포 '오물 풍선' 260여개 발견…새벽엔 GPS 전파교란 공격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1 0
7326 "플라스틱에 죽음을" 해골 그림 캔에 생수…Z세대 열광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9 0
7325 "논란에 결국..."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철거 '흔적 지우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32 1
732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선언" 내달 7일 연차 소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9 0
7323 비만치료제 매출 전망 '밝음'…1년 새 50% 늘어 2033년 205조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5 0
7322 "초저출생 대응" 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 공공주택 4천400호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0 0
7321 청소년 최애 직장은 "대기업"…직업선택 기준 "내 능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1 0
7320 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뚝'…3월 출생아 2만명 붕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1 0
7319 "진심으로 행복해" 남보라, 이번에는 보육원 '신형 승합차' 통 큰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3 0
7318 "SK하이닉스 더 올라요" 모건스탠리, 신고가 경신에도 '33% 여력 남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4 0
7317 "제대로 파격 혜택 주겠다" 서울시, 신혼부부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 대박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6887 5
7316 "진짜 용하네" 故이선균 예언 무속인, 김호중 '조심해야' 소름돋는 적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7 0
7315 "넘나 미인이세용" 유재환, 사기 의혹 부인하더니 또 '일반인' 접근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8 0
7314 "인스타 끊더니 대박" 정용진 회장, 이마트 영업이익 245% '폭발 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53 0
"공짜로 장사해 보세요" 건물주, '임대료 무료' 렌트프리 파격 혜택 내세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86 0
7312 "2023년부터 사들였다" 워런 버핏, 9조원 '집중 매수' 주식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7 0
7311 "임대료 4억 내라고? 나가겠다" 성심당, 대전역 최후통보 '감당 못해'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95 0
7310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00 0
7309 "청소년 꿈보험 무료가입 신청하세요" 우체국, 지원대상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68 0
뉴스 [왓IS] “꽁꽁 숨겨야 했다”…’정우성子 출산’ 문가비, SNS 글 재조명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