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미래를 위해 직접 대주주가 되다.
방송인이자 '국민MC' 유재석이 본인의 소속사, 그리고 유희열이 대표 이사를 맡고 있는 안테나의 지분을 사들이며 3대 주주에 올랐다.
30억이라는 거금을 소속 회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 것. 음악 제작사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던 안테나가 사업의 영역을 예능 콘텐츠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먼저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쌓아온 굳건한 신뢰 그리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1년 안테나에 합류를 결정했다. 현시점에서 유재석은 회사의 성장을 위하여 직접 주주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측에서는 27일 "유재석이 안테나의 성장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하여 유희열 대표와 함께 오랜 기간 고민을 나누었음을 알고 있었으며 안테나에 합류한 이후 유재석은 회사의 일원으로서 소속 회사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강한 책임감 그리고 애정을 갖고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한국 경제에 따르면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하던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의 20.7%)를 30억 원에 인수했으며,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 또한 같은 날 32억 원을 투자하며 21.3%의 지분을 재확보하며 2대 주주에 등극했다.
그간 유재석은 안테나의 임원직을 맡지 않았기에 투자 사실이 따로 공개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의 거래로 카카오엔터가 맡고 있는 안테나의 지분율은 100%에서 무려 7553주인 57.9%로 줄어들게 되었다.
1997년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유희열이 직접 창업한 안테나는 2021년 카카오엔터를 통해 지분의 전부인 100억 원에 매각되어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허나 이 시기 유재석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고, 업계의 FA대어로 떠오른 유재석은 절친인 유희열 대표가 창업한 안테나를 선택했다.
유재석과 유희열 대표는 2021년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했다. 따라서 카카오엔터 주주에 올랐으며 추후 안테나 및 카카오엔터가 성장하는 경우 두 사람 또한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안테나에서는 독립 예능 스튜디오인 '안테나 플러스'를 통하여 유튜브 채널 '뜬뜬'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뜬뜬 채널에서는 유재석이 직접 출연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핑계고'의 경우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자유로운 소통과정에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안테나에는 현재 정승환, 권진아, 이미주, 이진아, 페퍼톤스, 이효리, 이상순, 샘김, 루시드폴 등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최근 러블리즈 출신의 미주 또한 소속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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