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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냄새 난다” 군포 산본동 빌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6 2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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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 빌라 모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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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한 빌라에서 80대 모친과 그의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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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포경찰서는 전날 25일 오후 1시 40분경 군포 산본동의 한 빌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결과 방 안에 숨진 지 일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관계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일주일 이상 부패된 것으로 보이며 외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부엌 한 켠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는 점을 미뤄보아 모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들은 해당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으며 주변 다른 가족들과 별다른 왕래 없이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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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0대 남성은 과거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개인 사업을 하기도 했으나, 무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은 오랜 기간 전기세를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기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또 있었다.


잠실동 아파트에서 스스로 방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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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25일 오전 0시 11분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집에서 방문을 잠근 채 방화를 한 것으로 파악되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스스로 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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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출 중이었던 A씨의 아버지가 귀가해 경비원과 방문을 부수고 불을 끈 뒤에 A씨를 구조했고 출동한 구조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A씨는 사망했다.


또한 이 불은 소방 인력 22명과 차량 6대를 보내 당일 오전 0시 39쯤 완전히 꺼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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