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자 탈의실에 남자 직원 "애들인데 뭐 어때" 서울여성플라자 논란 일어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30 13:43:49
조회 99 추천 1 댓글 0
														

남성 직원 "재단의 승인을 받았다."


a05e38aa182ab44daaf1c6bb11f11a39a19cec062634692613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스포츠센터인 서울여성플라자의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남성 직원이 들어가 소방 점검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양(10세)은 수영 강습이 끝나고 난 후 옷을 갈아입으려 탈의실로 향했다. A양을 포함한 7명의 초등학생들 역시 탈의를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A양이 남성 직원과 마주치게 되었고 A양은 놀라서 샤워실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B씨는 8살 딸아이의 수영복 탈의를 돕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 직원이 소방 시설을 고쳐야 한다면서 탈의실 내부로 들어왔다고 한다.


여성 탈의실에서 남자 직원이 들어온 것도 충격이지만 A양이 마주치고 뛰어가는 과정에서 미끄러워 넘어지진 않을까 걱정되었다고 말했다.


a17d20ac373276b660b8f68b12d21a1dcc44acd4b949


B씨와 다른 초등학생의 보호자들은 '여성 탈의실이니 나가달라' 이야기했지만 직원은 '재단의 승인으로 소방 점검을 위해 들어왔다' 며 탈의실 중앙까지 들어왔으며 입구에서도 남직원 2명이 안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의 여성 탈의실은 전신 거울을 통해서 탈의실 내부가 비춰지는 구조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A양의 어머니와 다른 보호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스포츠센터의 안내데스크에 항의했지만 "아이들인데 뭐 어떠냐," 라는 답변을 받고 허탈함을 느꼈다.


a76c00aa1f0a76b660b8f68b12d21a1d3a00de8cc235


현장에 있었던 B씨는 '여성 탈의실이고 여성 플라자라고 슬로건을 내걸었으면 적어도 소방 점검 전 동의를 구하거나 사람이 없을 때 점검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며 '재단에서 위탁 경영을 맡겼으니 재단에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어머니는 혹시 딸아이가 힘들어할까 봐 직원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으나 A양이 말을 해달라고 하여 이 문제를 꺼내게 되었다고 한다.


a17c00aa071e76b660b8f68b12d21a1dcdee64eddb01


재단 관계자는 "스포츠센터에 확인을 해 본 결과 여성 직원이 먼저 탈의실에 가서 양해를 구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며 "점검 기사와 민원인, 직원의 진술이 맞지 않는 상황이라 명확한 내용이 나오게 되면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 고 밝혔다.


A씨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고 이제는 아빠 앞에서도 신체를 보여주지 않는 나이"라며 "어른들이 아이를 쉽게 생각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불쾌감도 표현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동작경찰서에서는 신고를 받고 사안을 조사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들어갔다는 진술을 하고 있고 그중 직원 한 명은 아이들이 들어가기 전 점검을 위해서 탈의실 내부로 향했다며 "성적인 목적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전했다.


▶ '역도의 전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깜짝 발탁

▶ 삼성전자는 1조 원 배상금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 큰절 사과 일주일만에 또 다시 터진 소래포구 '꽃게 바꿔치기' 논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25 정청래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 겨냥.. '전두환 군사 독재보다 심각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95 0
124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넘게되나... 자영업자들 울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5 0
123 민주노총 2주간 총파업 돌입,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16 2
122 바비의 ‘마고 로비’ 인형 같은 핑크 패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02 0
121 새마을금고 두 달간 7조 이탈 ‘위기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61 0
119 "혹시 나도 탈모?" 탈모 예방에 좋은 방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47 0
118 로스트아크 '소통'으로 흥하고 '소통'으로 망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52 0
116 롯데하이마트, 여름 가전 ‘파격’ 할인 행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404 1
115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어디가 좋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96 0
114 무릎에서 ‘뚝’, 십자인대파열 치료 방법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966 0
113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1.0’ 정식 서비스 앞두고 사전등록 실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50 0
112 무더위 속 충남 해수욕장 개장 시작, 싸이 흠뻑쇼도 볼 수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46 0
111 석촌호수 난리 났다. 여성 시신 떠올라… 경찰 수사석촌호수 난리 났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62 0
110 4년만에 열리는 ‘물총축제’ 그런데 장소가 신촌이 아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9 0
109 2023년 하반기 기대되는 영화 개봉 예정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33 0
108 출생 미신고 아기 또 숨졌다. “화장 할 돈이 없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67 0
107 제로 음료의 ‘아스파탐’ 발암물질로 분류 예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245 1
106 화사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 5년째 핑크빛 연애 중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188 0
105 中 대만 침공할 시 美 군사 개입 가능성? 트럼프 '대답하지 않을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50 0
104 최예나, 신곡 뮤비 비공개 전환 ‘제목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116 0
103 마운트 첼시 미드필더에서 맨유로 이적 '이적료만 1천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80 0
102 국내 첫 동성 부부 임신 "벌써 8개월" 벨기에에서 정자 기증받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235 2
101 아르바이트 중 명품 가방에 액체 튀어 700만 원 보상 요구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72 0
여자 탈의실에 남자 직원 "애들인데 뭐 어때" 서울여성플라자 논란 일어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99 1
99 美 20년 연구 샘플, 청소부가 냉동고 전원 꺼.. 13억원대 소송 '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36 0
98 샤이니, 이번 주 음악 방송 출격한다 ‘정규 8집 신곡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84 1
97 배달비 아끼려다 포장비? 소비자 "포장비가 웬 말?", 자영업자들 엇갈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24 0
96 삼성전자는 1조 원 배상금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33 0
95 통일부 장관 내정자 김영호, “북한은 적, 해결책은 체제 파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74 0
9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력감축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경영 위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5 0
93 마돈나 의식 잃은 채 발견, 박테리아 감염 사실 뒤늦게 알려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9 0
92 '역도의 전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깜짝 발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28 1
91 '삼성 갤럭시', '배달의민족'으로 배송받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43 0
90 일본에선 10만 원, 대한민국에선 1억 원짜리 주사를 맞아야 살 수 있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6 0
89 이제는 '품절남' 줄리엔 강,♥제이제이, 공개 연애 한 달만 속전속결 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41 0
88 유재석, 안테나에 30억 걸며 유희열을 이은 '3대 주주' 등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01 0
87 故 주석중 교수 '식사 시간 아껴 생라면을...' 장남 울린 유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5 0
86 일본 세슘우럭 안전하다? 식약처 “먹지 않는 것이 맞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2 0
85 송지효, 정산금 미지급 문제에 '런닝맨' 하차 요구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73 0
84 이다해 차익 200억 논현동 빌딩 매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50 0
83 1년 반 만에… ‘50억 클럽’ 박영수 특검 구속영장 청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5 0
82 정현, 윔블던 예선 1회전 부상 복귀 후 '값진 승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79 0
81 여권, 내년 총선승리 위해 '전략적 허용' 적극 검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7 0
80 '쉬는부부' 복층남 지난 9년간 숨겨온 진심 "아내와의 관계, 부담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763 0
79 28일부터 1, 2살 나이 어려진다. 술, 담배 구매 연령은 2004년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7 0
78 핫한 작품엔 진선규가 있다... '악귀', '킹더랜드' 모두 출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66 0
77 이강인 자유계약(FA)으로 영입 후 대박 친 마요르카, 다시 발렌시아 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74 0
76 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파이브 가이즈' 오픈런 행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89 0
75 “이상한 냄새 난다” 군포 산본동 빌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53 1
74 오징어게임2 , 배우 '김시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소속사 측 '확인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64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